덕산 산천재1 남명 조식 선생의 혼. 산천재 2015.9.6. 지리산으로 들어가는 산청 사리마을 그길 양편으로 남명 조식 유적지가 있다.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산천재로 들어선다. 산천재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남명선생시비가 섰다. 덕산 시냇가 정자 기둥에 쓴다. 천섬 돌아가는 큰 종을 보소서! 크게 치지 않으면 소리 없다오. 어떻게 해야만 두류산처럼, 하늘이 울어도 울지 않을까? 아래 설명으로는 '이 시는 남명선생께서 예순한 살 때 지리산 덕산으로 옮겨와 산천재를 짓고 시냇가 정자에 써 붙인 시로서 남명선생의 정신세계가 잘 나타나 있다.' 적어 놓았다. 나는 해석이 안되니 남명선생의 정신세계를 따라갈 수 없다. 산천재는 담장으로 둘러쳐져 있고 작은 문이 있다. 문으로 들어서면 매화나무 한그루와 산천재라는 이름을 단 집. 유명한 이름과는 달리 소박하다.. 2015.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