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덕룡산2

강진 만덕산에서 덕룡산 주작산 암릉따라 해남 두류산까지 2022. 4. 15. - 16. 만덕산에서 두륜산까지 . 강진에서 해남으로 이어지는 산 바위 암릉이 멋진 산이 있다. 만덕산에서 땅끝까지 일자로 늘어선 산 그 길을 걸어가려 한다. 항상 시작은.... 산행을 준비하고 강진으로 향햇다. 강진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10시가 훌쩍 넘었다. 아침 겸 점심으로 국밥집을 찾았다. 국밥 한그릇으로 배를 채우고 택시를 타고 만덕산 옥련사로 향했다. 택시비는 8천원 봄날 날이 뜨겁다. 바위 산이라 햇살이 가득하다. 산길은 바위투성이라 눈부시다. 필봉 뾰족한 봉우리를 가파르게 올라선다. 뒤로는 강진읍내가 보이고 옆으로는 도암간척지 그 너머로 바다가 밀고 들어온 강진만이 흐른다. 진달래는 고개를 숙이고 있다. 시절은 빠르게 흐른다. 찬란한 봄을 화려하게 마무리하는 진달래 땅.. 2022. 4. 27.
강진 덕룡산. 붉은 진달래와 하얀 바위가 어울린 멋진 산. 거친 바위 산행 2021. 3. 21. 강진 덕룡산 봄 바람이 차다. 아니 강풍이 분다. 일기예보는 강풍주의보 그래도 꽃들이 피고 있다. 남녘 바닷가 벚꽃이 꽃망울을 부풀리고 진달래는 만개했다. 강진으로 향한다. 3월 중순 무렵. 진달래가 예쁜 산이 있다. 온 산을 덮는 진달래 꽃도 좋지만 바위 틈에서 피는 진달래는 더 좋다. 내 기준으로는 가장 예쁜 꽃이다. 오랜 세월 바람과 싸우면서 피고 졌을 꽃 바위 틈에 뿌리 내리고 위태위태하게 세월을 보냈을 나무 기껏해야 손가락 정도 굵기의 나무 살아 있는 지 만져봐야 알 수 있을 정도 앙상한 나무 그 꽃이 봄이 되면 붉은 꽃을 피운다, 겨울을 버티고 살아있다는 희열의 꽃 덕룡산 400m급 낮은 산 바다를 향하던 흰 바위들이 바다를 만나 줄지어 서 있는 산 산줄기는 땅끝까지 이.. 2021.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