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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3

단풍이 아름다운 백양사. 그리고 약사암 영천굴 2014.11.2. 가을 단풍이 절정인 백양사를 찾아간다. 일주문에는 '백암산고불총림백양사'라는 이름이 붙었다. 총림이라고 불리려면 선원, 강원, 율원을 갖추고 있어야 한단다. 말 그대로 종합 사찰이다. 총림이 되기 위해서는 승려들의 참선수행 전문도량인 선원(禪院)과 경전 교육기관인 강원(講院), 계율 전문교육기관인 율원(律院) 을 모두 갖춘 사찰을 지칭하는 말로 우리나라는 "해인사, 통도사, 송광사, 수덕사, 백양사" 5대 총림이 있다. 부도전 아래 풍경이 멋지다. 단풍은 가득 들었을 때보다 푸른 바탕에 붉은 빛이 도는 때가 가장 아름답다. 백양사 명물 갈참나무. 수백년 된 나무들이 길 옆으로 서 있다. 단풍은 물과 어울려야 제 멋 백양사 최고의 절경 쌍계루 단풍이다. 징검다리를 건너며 감상한다. 단풍.. 2014. 11. 27.
백양사 최고의 풍경은 쌍계루 단풍 백양사 단풍은 북쪽의 단풍이 한물 갔을 때 시작된다. 나의 기억 속에 가장 아름다운 단풍은 물론 백양사 단풍이다. 연못에 비친 쌍계루 풍경과 하얀 백학봉과 어울린 단풍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명품단풍이다. 2005년 10월 30일 백양사 풍경 . . . 다시 기억을 더듬어 백양사로 향한다. 2011년 10월 23일 입구에는 여전히 조선팔경 국립공원이라는 표지석이 섰다. 조선팔경??? 근거를 찾지는 못했다. 조선팔경으로 해도 무방할 것이지만... 부도전 담장이 아름답다. 보물로 지정된 소요대사부도탑 팔각원당형 부도도 아닌데 보물로 지정되었다.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가 보다. 연못에 비친 단풍이.... 백양사 들어가는 길에 있는 700년된 갈참나무 단풍구경에는 아직 이른 백양사 풍경 쌍계루. 두개의 계.. 2011. 11. 3.
기암과 어울린 대둔산 단풍 구경 하실래요? 전라도와 충청도가 만나는 곳에 아주 험한 산이 하나 섰다. 대둔산(878m)이다. 완주 나들목을 나와 완주들판을 가로질러 대둔산으로 향한다. 구불구불 들어가는 산중은 아주 깊다. 산 입구는 벌써 많은 차들로 가득 찼다. 대둔산 상가지구를 지나 산길로 들어선다. 산 중턱까지 케이블카가 운행한다. 케이블카가 머리위로 지나간다. 등산로로 들어서면 전적 탑이 섰다. ‘동학농민항쟁 대둔산 항쟁전적비’다. 구 한말 동학농민군 1000여명이 험준한 대둔산으로 들어와 3달간 이곳에서 관군에 항쟁하다 전몰하였던 곳이란다. 산길이 시작된다. 시작부터 계단길이다. 등산객들이 줄을 지어 올라간다. 단풍구경하러 수많은 사람들이 대둔산을 찾았다. 산길은 너덜길이다. 협곡에 부서진 작은 바위들을 차곡차곡 쌓아서 돌계단을 만들었다... 2011.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