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파각1 예쁜 승탑들이 있는 동리산 태안사 2015.10.17. 곡성 동리산 태안사 동리산 자락에 위치한 태안사는 신라 경덕왕 원년(742년)에 신승 3인에 의해 창건되었다. 이후 문성왕 9년 (847년) 혜철 국사에 의해 선종사찰로 거듭 개산되어 구산선문의 하나인 동리산파를 형성하게 된다. 고려시대에 들어와서 광자선사가 중창하였으나,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명맥을 유지해오다, 한국전쟁 때 대웅전을 비롯하여 절에 딸려 있던 건물 다섯채가 불에 타 버렸다. 지금의 대웅전은 최근에 옛 모습을 본 따서 새로 지은 것이다. 태안사는 포장도로에서 벗어나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비포장 길로 숲속을 걷는 길이 좋다. 하지만 차가 올라갈 수 있어 대부분은 능파각까지 차로 올라간다. 구불구불 다리를 건너고 계곡에 키큰나무들을 보면서 올라가다보면 계곡에 걸린 누각을 .. 2015. 10.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