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도만호1 [고흥] 왜적과 싸운 두분의 장군을 모신 쌍충사 2016. 5. 21. 고흥 녹동항 항구 끝에 언덕이 있고 그 위에 사당이 있다. 쌍충사 이름으로도 두명의 충신을 모신 사당임을 알겠다. 쌍충사로 들어간다. 녹동항은 조선시대 녹도진으로 군사도시였고 녹도진 성이 있었다. 녹도진에는 녹도만호가 부임해 온다. 만호는 종4품 무관이다. 녹도 만호로 유명한 분이 두분 있다. 이대원 장군과 정운 장군이다. 쌍충사는 충열공 이대원(忠烈公 李大源)과 충장공 정운(忠壯公 鄭運)을 배향한 사우이다. 이대원(1566~1587)은 자는 호연(浩然)이고 함평인이다. 18세때에 무과에 급제하고 1586년 21세의 젊은 나이로 선전관이 되었으며, 이어 녹도만호에 부임하였다. 왜구가 남해안에 출몰하자 즉시 출동하여 왜적과 싸워 적장을 포로로 잡아 그의 직속상관인 전라좌수사 심암(沈.. 2016. 5.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