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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환락지2

구례의 명당 금환락지에 지은 운조루와 곡전재 2016. 10. 29. 구례 운조루와 곡전재를 보러 간다. 운조루(雲鳥樓)는 '구름 속에 새처럼 숨어 사는 집'이라고 한다. 영조 52년(1776)에 삼수부사를 지낸 류이주가 지었다고 한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이곳은 산과 연못으로 둘러싸여 있어 ‘금환락지(金環落地)’라 하는 명당자리로 불려왔다. '금환락지'는 '하늘에서 금가락지가 떨어진 지형'이란다. 집의 구성은 총 60여칸의 목조기와집으로 사랑채, 안채, 행랑채,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조루는 조선시대 양반집의 전형적인 건축양식을 보여주고 있는 건물로 호남지방에서는 보기드문 예이다. 집 앞으로 물이 흐른다. 문을 들어서면 사랑채가 높이 자리하고 있다. 안채로 이어지는 곳에는 '타인능해'라고 쓰여진 뒤주가 있다. 아무나 와서 쌀을 가져갈 수 있었.. 2016. 11. 11.
논 한 가운데 금환락지를 만든 곡전재 2014.11.16. 운조루를 둘러보고 농로를 따라 내려가면 논 한 가운데 둥그런 돌담이 보인다. 금환락지라는 곡전재다. 논 가운데 돌담을 높게 쌓았다. 그 안에 집을 지었다. 그리고 금환락지라고 불렀다. 금환락지(金環洛地)의 유래 도선(道詵:高麗名僧) 무학(無學:李朝初名僧) 남사고(南師古: 李朝明宗때 豫言家)등 유명한 地師(지사)들의 秘訣(비결)에 의하면 구례읍에서 동쪽으로 十里를 지나면 큰 明堂터가 있는데 오성(다섯 성씨 水火金木土)바지가 다 살수가 있고 萬戶(만호)가 가희 살수 있다 하였다. 이 명당터에 살면 부귀는 물론 白子千孫(백자천손:많은자손)에다 文官(문관) 千名(천명), 武官(무관)이 萬名(만명) 文千武萬(문천무만)이라 하고 王妃(왕비)가 3명이 나고 臥廳朝報(와청조보 30代라 하고 그 부.. 2015.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