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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 구름다리2

진안 운장산과 구봉산 연계산행. 천미터급 봉우리들이 이어지는 산길 2017. 11. 19. 진안 고원 가장 높은 봉우리 운장산을 오른다. 그리고 구봉산까지 간다. 09:48 산행 시작은 피암목재 진안과 완주의 경계 큰 주차장은 텅 비었다. 겨울 산으로 매력이 없는가? 오늘 산행은 운장산과 구봉산 연계산행이다. 피암목재-운장산-곰직이산-복두봉-구봉산-양명주차장까지 약 14km, 7시간 예상한다. 산을 오른다. 겨울 길목으로 들어선 숲은 옷을 벗었다. 추워야 겨울을 버티는 나무들 잎은 땅을 덮어 겨울 준비를 한다. 도토리 나무 잎들이 깔린 길을 오른다.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좋다. 숲을 오르면 전망이 터진다. 산들은 계속 겹쳐지고 산줄기들이 이어 나간다. 산 가운데 서 있는 기분 많이 온 듯, 오지 않은 듯 피암목재에서 서봉인 칠성대까지 2.2km 11:00 운장산 서봉 칠.. 2017. 12. 4.
구름다리가 걸린 진안 구봉산 2015.10.4. 구름다리가 걸린 진안 구봉산 고속도로를 벗어나 진안으로 달린다. 가을 풍경이 좋다. 들판에 곡식은 익어가고, 산 밑자락에 살짝 든 단풍이 눈길을 끈다. 마이산 멋지게 섰다. 구불구불 산길로 들어선다. 바위봉우리들이 손가락처럼 서있다. 구름다리도 걸렸다. 주차장으로 들어서니 산행객들이 북적거린다. 관광버스들이 길가로 주차를 하고 있다. 주차장은 아직 여유가 있다. 주차안내도 해주고 주차료도 무료다. 기분이 좋다. 산행을 준비한다. 진안 구봉산은 기암괴석의 바위산으로 남쪽의 지리산 천황사 쪽에서 바라보면 뾰족하게 솟아있는 아홉 개의 봉우리가 뚜렷하여 구봉산이라 부른다. 구봉산은 연꽃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천황봉을 제외한 8개의 봉우리가 막 피어오르는 연꽃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2015.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