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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따라서

철쭉 산행으로 유명한 보성 제암산과 일림산

by 솔이끼 2017. 5. 2.

 

2017. 4. 29.

보성 제암산과 일림산

 

철쭉으로 유명한 곳 중 하나가

보성 일림산이다.

전국 제일의 철쭉평원이라는 말도 있다.

 

 

 

 

오늘 산행은 철쭉산행

보성 제암산-사자산-일림산 연계산행으로

14km 정도다.

예상시간 6시간 정도

가다보면 쉬엄쉬엄 가겠지

 

 

 

 

09:10

산행은 제암산휴양림에서 시작한다.

제암산 정상까지 2.5km

시작하는 산길이 좋다.

 

 

 

 

능선으로 올라서니 제암산 정상이 보인다.

 

 

 

 

철쭉은 아직......

 

 

 

 

정상 부근 바위가 장관이다.

 

 

 

 

 

 

 

제암산 정상은 올라가기가 쉽지 않다.

수년이 지났건만

안전시설을 만들지 않았다.

경고판만 여전히

추락사고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무책임한 문구만...

 

 

 

 

정상 올라가는 건

위험하다.

그러나 서서히 오르면 의외로 위험하지 않다.

 

바위를 타고 올라 정상에 선다.

이 기분을 느끼지 않으면 제암산 올라온 게 아니다.

 

 

 

 

내려서서 뒤돌아본다.

 

 

 

 

형제바위 지난다.

 

 

 

 

12:12

곰재 지난다.

제암산 정상에서 40분 정도 휴식을 했더니 시간이 지체되었다.

그래도 좋다.

 

본격적인 철쭉 꽃길이다.

 

 

 

 

꽃 터널

걸어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다.

꽃 속에 파묻힌 기분이 어떤 건지

 

 

 

 

아직 만개하지 않았는데도

이 정도니

다 피면 어떤 느낌일 지....

 

 

 

 

꽃에 고개를 숙이는 기분이 좋다.

꽃길만 걷고 싶다.

 

 

 

 

철쭉평원 산빛이 좋다.

청미래덩쿨 새순이 연노랑 빛이다.

 

 

 

 

사자산

오른쪽이 간재봉 왼쪽이 사자두봉이다.

 

 

 

 

장관

너무나 아름다운 길이다.

노래가 절로 나오는 길

 

 

 

 

 

 

 

 

 

 

 

 

 

 

 

 

 

 

 

 

 

 

 

 

 

 

 

 

13:16

철쭉평원

 

 

 

 

전국 제일의 철쭉평원 제암산

구조물이 너무 크다.

 

 

 

 

꽃길은 활짝활짝

기분도 활짝활짝

 

 

 

 

 

 

 

눈이 시원시원하다.

이런 꽃길이 곰재부터 사자산까지 이어진다.

 

 

 

 

 

 

 

 

 

 

 

 

 

 

 

 

 

 

 

사자산 정상이 보인다.

 

 

 

 

13:58

사자산

꽃길 속에 파묻혀 오느라 늦었다.

 

 

 

 

 

 

 

15:41

골치재 지난다.

사자산에서 3.4km나 왔다.

힘들어진다.

 

 

 

 

골치산에서 일림산을 바라본다.

꽃산이다.

 

 

 

 

일림산으로 오른다.

 

 

 

 

일림산 철쭉은 1/3정도 피었다.

그래도 예쁘다.

 

 

 

 

 

 

 

 

 

 

16:28

일림산 정상

 

 

 

 

바다가 보인다.

고흥과 보성 사이를 흐르는 득량만이다.

 

 

 

 

발원지 삼거리에서 용추폭포로 내려선다.

 

 

 

 

보성강발원지

선녀샘

물한모금 마신다.

물 맛 좋다.

 

 

 

 

17:36

용추계곡

일림산을 내려서서 산행을 마친다.

 

제암산휴양림-제암산-철쭉평원-사자산-골치-일림산-용추폭포

산행시간 8시간 20분 정도

 

 

 

 

차를 회수하러

용추폭포에서 제암산 휴양림까지 걸어간다.

3.3km 정도

농로길 걸어가기 무척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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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서 있을 때

 

2017. 4. 29. 보성 제암산과 일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