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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따라서

넓은 들판에 우뚝 선 산, 담양 병풍산

by 솔이끼 2017. 4. 27.

 

2017. 4. 23.

담양 병풍산

 

대나무로 유명한 담양에 멋진 산이 몇개 있다.

대표적인 산이 추월산, 산성산

그리고 병풍산

 

 

 

 

병풍산 등산로는 보통 대방저수지에서 천자봉으로 올라서서

만남재로 내려오는 길이 있다.

 

오늘은 병풍산 넘어 삼인산까지 돌아오려고 한다.

수북대방주차장에 주차를 한다.

 

 

 

 

09:41

주차장에서 천자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이정표는 없다.

편백나무 숲을 가로질러 올라간다.

 

 

 

 

편백나무 숲을 걸어간다.

햇살이 들어오지 않는 길

숲이 끝나는 곳에 햇살이 반짝거린다.

 

 

 

 

조개나물이 꽃을 피웠다.

 

 

 

 

숲을 벗어나서 산등성이로 올라선다.

바로 앞이 천자봉이고

중앙 높은 산이 병풍산 정상이다.

 

 

 

 

오늘 마지막 갈 삼인산이 왼편에 보인다.

 

 

 

 

 

 

 

10:42

천자봉 725m

주차장에서 1시간 가량 열심히 올라왔다.

쉬지 않고

 

 

 

 

높이 올라와선지

진달래가 아직 피어있다.

붉다.

 

 

 

 

나무들은 새순을 파랗게 단장했다.

 

 

 

 

병풍산 정상으로 가는 길

진달래가 핀 아름다운 길이다.

봄 햇살과 어우러져 꿈길을 걷는 기분이다.

 

 

 

 

 

 

 

 

 

 

 

 

 

 

 

 

저 아래 저수지가 출발한 곳이다.

 

 

 

 

정상

 

 

 

 

 

 

 

첩첩산중

멋진 풍경

산빛이 예술이다.

 

 

 

 

담양 방면

 

 

 

 

 

 

 

11:20

병풍산 정상 822m

 

벼랑 끝에 앉았다.

바람 좋다.

시원하다.

꽃바람

햇살 좋다.

 

 

 

 

 

 

 

투구봉 방향

 

 

 

 

 

 

 

 

 

 

11:40

투구봉에 올랐다.

 

 

 

 

바람재로 내려서야 하는데

한재로 내려가고 있다.

 

 

 

 

 

 

 

12:12

한재

담양과 장성 경계다.

 

 

 

 

장성에서 안내한 병풍산 등산로

 

 

 

 

임도를 따라 바람재로 향한다.

 

 

 

 

자주괴불주머니

 

 

 

 

12:35

바람재

투구봉에서 바로 내려올 수 있는데

한재로 돌아왔다.

 

점심을 먹는다.

김밥

혼자 먹는다.

그래도 맛있다.

 

 

 

 

12:56

바람재에서 삼인산 방향으로 오른다.

오르는 길이 엉망이다.

정비한 등산로가 무너져

올라가기가 불편하다.

 

 

 

 

팥배나무

 

 

 

 

지나온 병풍산 등성이

 

 

 

 

13:55

삼인산 564m

 

산 이름이 특이하다.

三人山은 산의 형태가 사람人자 3자를 겹쳐 놓은 형국이라 한다.

 

 

 

 

 

 

 

삼인산 정상에서 바라본 들판

넉넉하다.

 

 

 

 

수북대방주차장으로 내려선다.

길이 엄청 가파르다.

 

 

 

 

14:42

다시주차장

 

 

 

 

오늘 병풍산-삼인산 산행은

11.21km, 5시간 정도

 

봄 햇살과 어우러진 진달래 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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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23. 담양 병풍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