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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예쁘다.

산길에서 국수나무꽃 군락을 만나면...

by 솔이끼 2012. 5. 19.

 

 

 

산길을 가다가

와우!

길은 어스름해졌다.

사람이 다닌지 오래된 듯

어설픈 길섶으로

양편을 온통 하얗게 덮어버린 국수나무꽃

국수나무 꽃이 이렇게 예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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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나무????

먹을 수 있을까????
모르겠다.

나무 줄기를 벗기면 심이 국수같다고 해서 국수나무랜다.

궁금해서 못 참겠으면

나무 하나 꺽어서 껍질을 까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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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꽃인 엉겅퀴가 벌써 피었다.

 

 

 

 

백선 꽃이다.

하얀신선???

뿌리는 동삼이라고 하는데

얼마전 텔레비에 만병통치약이라고 마구 먹다 몸이 망가졌다는 사연이 보도되기도

 

또 하나.

만지면 고약한 냄새가 난다.

꽃이름에 어울리지 않은 냄새

궁금하면 한번 꺽어보던가~~~

 

 

 

 

 

 

 

땅비싸리 꽃은 언제 보아도 화사하다.

밝은 분홍색

그 색이 봄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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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5.13. 여수 마래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