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을 가다가
와우!
길은 어스름해졌다.
사람이 다닌지 오래된 듯
어설픈 길섶으로
양편을 온통 하얗게 덮어버린 국수나무꽃
국수나무 꽃이 이렇게 예뻤나.
.
.
.
국수나무????
먹을 수 있을까????
모르겠다.
나무 줄기를 벗기면 심이 국수같다고 해서 국수나무랜다.
궁금해서 못 참겠으면
나무 하나 꺽어서 껍질을 까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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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꽃인 엉겅퀴가 벌써 피었다.
백선 꽃이다.
하얀신선???
뿌리는 동삼이라고 하는데
얼마전 텔레비에 만병통치약이라고 마구 먹다 몸이 망가졌다는 사연이 보도되기도
또 하나.
만지면 고약한 냄새가 난다.
꽃이름에 어울리지 않은 냄새
궁금하면 한번 꺽어보던가~~~
땅비싸리 꽃은 언제 보아도 화사하다.
밝은 분홍색
그 색이 봄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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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5.13. 여수 마래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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