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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공원2

영국군 묘를 찾아가는 거문도 역사공원 길 2013.9.11. 거문도에 들렀다. 거문도 역사공원길을 걸어본다. 여객선에서 내리면 뒤로 돌아가는 길이 있다. 희양봉 전망대로 가는 이정표를 만난다. 거문도의 푸르름을 즐긴다. 산길이 넓다. 숲을 벗어나면 섬이 보인다. 왼편이 서도, 오른편이 동도다. 지금 서 있는 곳은 고도다. 세섬이라 삼도라고 했고, 구한말부터 거문도라고 했다. 지금도 행정구역이 삼산면이다. 거문도는 고도 · 동도 · 서도와 삼부도 · 백도 군도를 아우르는 섬으로, 본섬은 동도 · 서도 · 고도 등 세 섬으로 이뤄져 삼도(三島), 삼산도(三山島)라 불렸다. 본섬은 그야말로 누군가 만들어 놓은 ‘요새’이다. 풍랑이 불면 들어오라는 듯 두 섬이 팔을 뻗어 둥그렇게 감싸고 있다. 항상 바다가 잔잔하기 때문에 러시아·영국·미국·일본 등 열.. 2015. 2. 24.
거문도 영국군묘지, 거문도 신사-외세 침략의 흔적 2012.9.21. 거문도 영국군 묘지 거문도 내 역사 유적으로 여러 곳이 있다. 거문도를 불법점령했던 영국군이 묻혔다는 영국군 묘지 거문도항수축비 그리고 일본인들의 유적인 신사터 영국군묘 가는 길 거문초등학교를 지난다. 돌담이 예쁘다. 까마귀쪽나무가 꽃이 피었다. 제주에서는 구럼비나무라고도 한단다. 제주가 가까운가 보다. 영국군묘지 바닷가로 내려선다. 거문도항 수축기념비다. 1930년대 거문도항이 만들어졌단다. 일본이 우리나라 수산물을 수탈하기 위해 항을 만들었다. 당시 항 건설에 참여했던 분들이 적혀있었을 텐데. 알아볼 수 없게 지웠다. 신사 가는 길 석등 기단부가 뒹군다. 석등은 어디로 가고... 거문도가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신사가 자리잡았다. 건물은 없어지고 기단만 남았다. 다른 곳 같으면 .. 2015.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