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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흥사2

해남 대흥사 - 단풍따라 걷는 길 2014.11.22. 북녘에서 시작한 단풍은 남쪽 끝 해남땅에는 겨울을 앞두고 도착한다. 대흥사로 들어가는 길 어렸을 때 수학여행으로 왔던 길을 아직 잊을 수 없다. 그 때는 양 옆으로 선 나무들이 왜 그렇게 크게 보였는지.... . . . 단풍을 따라 걸어간 길은 오색 빛깔로 물들었다.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오래된 여관 유선각에 들어가 본다. 하룻밤 자지는 못하지만 편안함을 느껴본다. 이런 곳에서 막걸리 한잔 마실 수 있으면.... 세상 시름 다 잊혀지겠다. 산사로 가는 길은 맨살을 드러낸다. 계곡은 점점... 단풍잎은 가득... 대흥사 경내로 들어선다. 멀리 두륜산이 보인다. 부처님이 손을 모으고 누워 있는 모습이란다. 대웅보전 원교 이광사의 글씨가 힘차게 보인다. 북미륵암으로 오르는 길 .. 2015. 1. 27.
추사와 원교의 글씨를 볼 수 있는 해남 대흥사 두륜산 대흥사 일원은 사적(508호)및 명승(66호)로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천연기념물 왕벚나무의 자생지로 유명하며, 1120여종의 난대식물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두륜산은 중국 곤륜(崑崙)산맥의 줄기가 동쪽으로 흘러서 백두산을 이루고 그 줄기가 남으로 흐르다가 한반도의 땅끝에서 홀연히 일어나 쌍봉을 이루고 일어선 산 이라고 두륜산(703m)이라한다. 천년고찰 대흥사는 신라 진흥왕5년 (544, 백제성왕 22)때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서산대사 유언과 의발이 전해진 삼재불입지처로 불교문화의 중흥을 이룬 곳이다. 또 나라의 국제를 지낸 표충사와 한국 차의 산실 일지암 등에서는 초의선사와 추사김정희 등 당대 명사들의 글과 발자취를 만날 수 있다. 대흥사 부도전 . . . 뒤로 두륜산이 .. 2014.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