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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3

제주 한라산, 성판악에서 오른 백록담, 관음사로 내려오는 길 2019. 6. 8. 제주 한라산 카페리에서 내렸다. 7시 40분 제주항 6부두. 렌터카가 오기에는 시간이 남는다. 렌터카는 8시 30분 제주항 6부두에서 인수하기로 하였다. 부두에서 600m 거리에 있는 해장국집을 찾았다. 아침으로 든든한 해장국 먹고 차량 인수한 후 성판악으로 향한다. 비가 내린다. 안개도 자욱하다. 성판악이 가까워지자 차량들이 길가로 주차돼 있다. 불길한 기분. 성판악 주차장은 차를 주차할 수 없다. 주차를 하는 데 20분 정도 걸렸다. 한라산 성판악 해발 750m 9시 40분 지나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길로 들어서니 너무 좋다. 최근에는 겨울에만 한라산을 찾았다. 여름은 전혀 다른 산이다. 숲은 안개를 품고 있다. 그 속으로 사람들이 걸어간다. 비가 맞아도 좋을 만큼만 내린다. 좋.. 2019. 6. 15.
한라산 눈꽃 산행 2. - 윗세오름에서 어리목까지 2018. 1. 27. 한라산 영실에서 윗세오름으로 올랐다. 어리목으로 내려간다. 윗세오름 대피소 많은 산행객들이 쉬고 있다. 나도 점심을 먹고 쉰다. 어리목으로 내려선다. 4.7km 내려가는 길도 완만하다. 하늘이 갑자기 흐려진다. 안개가 밀려오더니 또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어리목으로 내려가는 길 바람이 흐르는 풍경 숲으로 들어서니 나무들은 눈을 입고 있다. 눈꽃 사이로 하늘이 채워진다. 자꾸만 하늘을 바라본다. 어리목교 어리목 도착 윗세오름에서 어리목까지 내려오는 데 1시간 40분 소요 어리목에서 한라산 방향 풍경 어리목에서 큰도로까지 걸어내려간다. 버스타는 곳 도착 16분 소요 하얀 세상에 마음을 줘 버렸다. 가벼워졌다. . . . 2018. 1. 27. 겨울 한라산. 2018. 1. 31.
눈 덮인 한라산. 성판악에서 백록담까지… 새벽에 일어나 성판악으로 향한다. 성판악에 도착하니 사위는 캄캄하고 달이 아직 하늘에 있다. 성판악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산행 준비를 한다. 어스름을 뚫고 산으로 오른다. 산길은 눈길이다. 온통 하얀 눈으로 덮인 길을 사각사각 밟으며 오른다. 성판악에서 백록담까지 9.6㎞. 멀기만 하다. 눈길에서 아침 해를 맞으며 산길을 재촉한다. 속밭대피소를 지난다. 나무들은 햇살을 받으며 빛난다. 잎이 하나도 없이도 잘도 지낸다. . . 출발 . . . . 진달리밭대피소 휴식 . . 1500m에 있는 진달래밭대피소에서 간단한 음식을 먹는다. 정상으로 향하기 전에 원기를 보충한다. 생각보다 빨리 올라왔다. 산길은 환하다. 구상나무들이 푸릇푸릇한 생기를 자랑한다. 눈 속에서도 빛나는 나무. 눈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 2011.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