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영산 국립공원1 [고흥] 바다와 어울린 여덟 봉우리, 고흥 팔영산 2015.11.28. 고흥 팔영산 팔영산으로 향한다. 팔영산은 고흥의 명산으로 산 이름에 숫자가 들어갈 때는 보통 숫자만큼 봉우리가 있는 경우가 많다. 고흥 팔영산도 마찬가지다. 이름에서 느껴지는 여덟봉우리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옛날 중국의 위왕이 세수를 하다가 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에 감탄하여 신하들에게 찾게 하였으나, 중국에서는 찾을 수 없어 우리나라까지 오게 되었는데, 왕이 몸소 이 산을 찾아와 제를 올리고 팔영산이라 이름지었다는 전설이 서려있는 곳이다. 아! 지긋지긋한 중국 관련 전설. 중국 왕이 이곳까지 왔다고. 당시 우리나라가 그리 허술한 나라였을까? 육로로 왔을까? 배를 타고 왔을까? 중국 너무 좋아한다. 천년쯤 지나면 미국관련 전설들로 가득 찰지도 모르겠다. 팔영산에 대한 지명도 전설과.. 2015. 1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