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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진달래2

지리산 천왕봉. 붉은 진달래 꽃길 따라 2022. 4. 30. 4월의 마지막 날. 지리산 천왕봉 오른다. 산청 중산리에 7시 40분 경 도착하니 주차장이 찼다. 공단 직원들이 도로변으로 주차를 유도한다. 산행 준비를 하고 8시 경 출발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중산리탐방안내소를 통과한다. 중산리에서 칼바위삼거리 가는 길 1.3km 산길은 완만하다. 봄기운이 넘쳐난다. 벌써 푸르름이 가득하다. 계곡 물소리가 우렁차다. 비가 많이 왔나보다. 산객들은 서둘러 올랐는 지 한산하다. 산기운을 받으며 쉬엄쉬엄 지리 속으로 들어간다. 칼바위 지나 칼바위 삼거리까지는 산행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쉬엄쉬엄 걷는다. 삼거리에는 평상이 있다. 물도 마시고 숨을 고른다. 가파른 산길을 오를 준비를 한다. 칼바위 칼바위삼거리 칼바위삼거리에서 망바위 오르는 길 1km 정도 .. 2022. 5. 3.
지리산 진달래는 더 붉다. 2016. 5. 1. 지리산 화대종주길 진달래가 눈길을 끈다. 지리산 진달래 유독 붉다. 한이 서린 꽃들인가? 삼도봉 해가 떠오른다. 진달래는 빛난다. 꽃등이 켜진다. 산길을 밝혀주는 진달래 토끼봉 진달래 쉬어가라고 발길을 잡는다. 연하천 가는 길 진달래가 속삭인다. 쉬엄쉬엄 가세요. 벽소령 가는 길 나 예뻐요? 하고 묻는다. 칠선봉 돌아 선 바위와 진달래가 서로 밀당을 한다. 천왕봉을 바라본다. 진달래도 천왕봉을 바라본다. 영신봉 오르는 길 진달래가 도도하게 뽐내고 있다. 세석평전 철쭉이 주인이 아니라 진달래가 주인이었다. 촛대봉 진달래가 불을 밝히고 있다. 진달래는 숲과 어우린다. 산너울을 바라본다. 진달래도 산너울을 바라본다. 연하봉 가는 길 진달래에 취한다.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1.. 2016.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