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응민1 율포해변에서 보성 차밭을 따라 봇재까지 걸어간 길 보성 율포해변에서 차밭까지 걸어가는 길이 있다. 다향길이라고도 하고, 차향소리길이라고도 하고... 하도 길이 많아서 이제는 길이라는 의미도 없다. 그냥 걸으면 길이 된다. 율포해변에서 차밭까지 걸어가보고 싶었다. 율포해변까지 군내버스가 자주 다녀 이동하기도 쉽다. 버스를 타고 율포해변까지 간다. 율포해변을 따라 걸어나온다. 회천면은 관광지로 횟집들이 많다. 전국 유일의 녹차해수탕이 있다. 시간 되면 목욕하고 가는 것도 좋다. 다향길을 알려주는 이정표다. 해변풍광이 좋다. 다향길에서 벗어나 농로로 들어선다. 감국이 예쁘게 피었다. 추수가 끝난 논에는 파를 심어 놓았다. 녹색으로 물든 들판이 아름답다. 고개를 넘어 마을을 지나간다. 도강마을 판소리 보성소리로 유명한 정응민예적비를 찾아간다. 집 뒤로 돌아가면.. 2012.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