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십령2

육십령에서 구천동까지 30km. 덕유산 육구종주 13시간 육십령에서 구천동까지 30km. 덕유산 육구종주 13시간 전날 밤 11:50. 덕유산으로 버스를 기다린다. 하루를 보내고 잠들어야 할 시간에 버스를 탄다. 버스를 타고 가는 곳은 함양과 장수의 경계에 있는 육십령. 옛날에는 도적이 많아 육십 명이 모여야 고개를 넘어갔다고 해서 육십령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금은 터널이 뚫렸다. 육십령은 덕유산 종주산행의 출발지다. 육십령에서 구천동까지 30km를 걸어가는 산길을 일명 ‘육구종주’라고 한다. 지리종주, 설악산 서북능선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종주 산행 길이다. 종주의 매력은 당일 종주다. 육구종주 소요시간은 보통 13시간으로 잡는다. 산길은 쉬는 시간을 포함해서 1시간에 2km씩 가는 것으로 계산하는데, 육구종주는 1시간에 3km를 걸어야 하는 힘든 길이다... 2015. 6. 26.
육십령에서 오른 남덕유산 2015.2.1. 겨울산행 육십령에서 남덕유산으로 오르기로 한다. 육십령에 도착하니 웅장한 표지석이 섰다. 경남 함양땅이다. 산행 코스는 육십령에서 할미봉 지나 서봉까지 7km 서봉에서 남덕유산까지 1.2km 남덕유산에서 영각공원지킴터까지 3.6km 전체 11.8km를 걷는다. 육십령에서 할미봉으로오른다. 할미봉 바위들이... 1,026m 할미봉 할미봉에서 멀리 서봉과 남덕유산이 보인다. 왼쪽이 서봉이다. 멀다. 위험구간. 줄을 잡고 내려가야 한다. 여전히 멀리 있는 남덕유산 서봉이 점점 가까워진다. 멀리 지리산 능선이 펼쳐진다. 천왕봉은 여전이 웅장하다. 서봉 정상이 보인다. 서봉 1,492m 육십령에서 7km 정도 걸어 올라온다. 계속된 오르막은 힘들게 한다. 서봉에 서니 기분이 좋다. 많은 사람들이.. 2015.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