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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암2

부안 변산 내소사와 월명암 2015.12.6. 부안 변산 내소사와 월명암 내소사 입구에는 커다란 나무가 섰다. 나무는 신령스런 기운이 물씬 난다. 일주문에는 '능가산내소사'라고 써 있다. 지금은 변산으로 부르지만 옛날에는 능가산(楞伽山) 또는 영주산(瀛洲山)이라고도 불렀다. 내소사로 들어가는 길은 그 유명한 전나무 숲길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선정된 길이다. 이 길에 서면 그냥 사진을 찍고 싶어진다. 찍어줄 사람이 없다. 전나무 숲길을 지나면 다시 벚나무 길이다. 봄이 기다려지는 길이다. 내소사로 들어서면 잘 짜여진 절집이 펼쳐진다. 이렇게 완벽한 구조를 갖추기 힘들다. 좌우 균형이며, 배경으로 삼은 관음봉까지... 내소사 안에는 신령스런 나무가 한그루 더 있다. 절집 내력을 알려주는 나무다. 조심스러워 진다. 누각을 지나.. 2015. 12. 28.
직소폭포와 내소사를 품은 부안 변산(남여치→내소사) 2015.12.6. 변산 관음봉 변산으로 향한다. 그곳에 가면 높지는 않지만 멋진 산이 있다. 부안인데 변산이라고 더 알려져 있다. 변산면이 있다고 하지만 다른 면을 포함하여 전체 이름을 가진 것도 신기하다. 변산(邊山)은 산이름이다. 최고봉은 의상봉(510m)다. 변산의 유래를 찾아보면 에는 능가산(楞伽山)으로도 불리고, 영주산(瀛洲山)으로도 불린다. 혹 변산(卞山)이라도고 하는데 말이 돌아다니다가 변(邊)으로 되었다 한다고 전한다. 그래서 능가산내소사라는 이름이 붙었나보다. 다른 유래도 있는데 신빙성이 없어 생략한다. 변산은 여러번 갔다. 대부분 직소폭포와 내소사를 중심으로 산행을 한다. 이번에는 남여치다. 남여치에서 내소사까지 가는 10여km 정도 산길을 걸어간다. 등산로 입구인 남여치는 특별한 시.. 2015.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