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라왕릉2

[경주여행] 새벽에 찾은 진평왕릉, 그리고 신문왕릉과 신무왕릉 2019.9.11. 경주 여행 보고자하는 곳의 아름다움을 보려면 사위가 아직 깨어나지 않은 새벽에 가는 것도 좋다. 경주에 하루를 보내고 새벽에 길을 나선다. 아직 어둠이 걷히지 않은 새벽 신문왕릉을 찾아가는데, 도로표지판에 진평왕릉 안내판이 보인다. 큰 도로를 벗어나 들판을 서서히 달린다. 산 위로 초생달과 샛별이 아직 남아 있다. 진평왕릉은 들판에 있다. 주변이 다 논이다. 그 가운데 숲이 있다. 어둠을 밟고 숲으로 들어간다. 어둠 속에서 왕릉과 마주한다. 경주 진평왕릉(사적 제180호)은 신라 26대 진평왕(재위 579∼632)의 무덤이다. 진평왕은 독자적 왕권을 확립하기 위해 새로운 중앙 행정부서를 설치하였다. 또한 중국의 수·당나라와의 외교관계를 통해 백제와 고구려의 침공을 효율적으로 막았고, .. 2015. 10. 5.
[경주여행] 서역인 무인상이 있는 괘릉이라고 부르는 원성왕릉 2016.9.10. 경주 경주에 가면 보고 싶은 곳이 있었다. 서역인 석상이 서있다는 괘릉과 커다란 3층석탑이 서 있는 감은사지. 경주여행 첫번째로 괘릉을 찾아간다. 괘릉은 예전 이름이다. 지금은 원성왕릉으로 바뀌었다. 경주시내는 참 한적하다. 운전하고 가는 기분이 좋다. 여유가 있는 길이다. 네비게이션 도움으로 괘릉 입구로 들어선다. 산과들이 구분되는 곳을 따라 들어간다. 시야가 빵 터지고 주차장이 나타난다. 소나무 숲이 멋지다. 주차장 옆 바위에 글이 새겨있다. 무슨 말인지는 읽지 못하겠다. 일명 괘릉이라 부르는 원성왕릉은 신라 제38대 원성왕(재위 785∼798)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원성왕의 이름은 경신이며 내물왕의 20대 후손으로 독서삼품과를 새로 설치하고, 벽골제를 늘려쌓는 등 많은 업적을 남.. 2015.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