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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시장2

싱싱한 수산물을 직접 보고 먹을 수 있는 주문진시장 강릉 주문진시장에 갔다. 바다를 끼고 있는 시장에서 제일 볼만한 게 어물전이다. 생선들이 다양한게 언제 보아도 즐겁다. 거기다 싱싱한 회라도 한접시 하면 금상첨화 시장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건어물 가게들이 먼저 반긴다. 커다란 가오리가 속을 보이며 인사한다. 저거 쪄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 . 어물전은 항상 바닥이 젖어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걸어다닌다. 자연히 걸음은 느려지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고 동해안 오징어도 잘 손질되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주문진 시장에서는 생선을 직접 먹을 수 있다. 사온 생선을 요리만 해주는 집이 있다. 물론 자리세를 받는다. 요리해주는 비용도 포함해서겠지. 손질된 오징어, 복어, 싱싱한 횟감 등을 사서 가져가면 일반적으로 먹을 수 있는 회나 탕을 끓여준다. 대게를 사가면 .. 2012. 3. 16.
작지만 활기찬 수산시장이 있는 고흥 녹동항 . . . 고흥반도 끝자락에는 녹동항이 있다. 국도 27호선이 반도를 가로지르며 달려간 곳 예전에는 더 이상 차로 갈 수 없었는데, 지금은 소록대교가 놓이고, 거금대교가 연결되었다. 이제 녹동항은 고흥반도 끝자락이 아니라 바다와 육지가 연결되는 중심지가 되었다. . . . . . . 녹동항으로 들어간다. 항구는 편안한 옛 선창에 온 기분이다. 앞으로 소록도 섬이 파도를 막아주는 천혜의 항구다. 항구는 어수선하고 북적거린다. 차를 주차할 곳이 마땅찮다. 항 주변으로 유료주차장에 차를 넣는다. . . . . . . 항 주변으로 횟집이 즐비하다. 항 주변으로 유람선 선착장이 있고, 좌판이 벌려있다. 좌판위에는 마른 생선들이 제각각 모습으로 손님을 유혹하고 있다. 장어는 길 몸통을 길게 펴서서 말려 놓았고, 서.. 2012.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