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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나무 숲3

6월 산에서 만난 꽃과 산야초 2018. 6. 9. 여수 돌산 산길 대충 오른다. 가시로 잔뜩 무장한 엉겅퀴를 만난다. 예쁜 꽃 가까이 하기에 부담스런 꽃 인동초가 예쁜척 하얀꽃이 피어서 노랗게 익어간다. 그래서 금은화라고도 한다. 어! 횡재 백하수오 땅속으로 깊이 파고든 하수오 뿌리는 파기가 힘들다. 잘렸다. 아쉽지만 그만 만족해야겠다. 천문동도 발견 하늘하늘한 풀 바위 속에서 자라고 있다. 바위를 하나씩 들어낸다. 천문동 뿌리 대형 멧돼지 똥 발견 작살나무 바위절벽을 타고 다니는 마삭줄 바람개비 같은 예쁜 꽃 노루발 꽃이름 특이 수술이 노루발 닮았나? 소사나무 숲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숲길 구불구불한 나무들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간다. 꿈 속을 걷는 기분 숲 아래 산거울사초가 융단처럼 덮고 있다. . . . 길 위에 서 있을 .. 2018. 6. 19.
봄날 꽃밭을 걷다. 고흥 나로도 봉래산 2018. 3. 25. 봄 햇살이 좋다. 안개가 살짝 봄꽃이 빨리 피는 곳을 찾았다. 남쪽으로 남쪽으로 고흥 나로도 봉래산 봉래산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은 봉래1봉으로 올라서 시름재 편백숲 지나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온다. 5.8km 가벼운 산행 코스다. 삼거리 직진하면 봉래산 왼쪽으로 편백숲길 산길은 완만 주변은 꽃밭이다. 별꽃이 재잘재잘 기분이 밝아진다. 노란 솔 같은 꽃 산거울사초 소사나무 숲길을 걷는다. 섬 산은 소사나무 숲이 좋다. 잎이 떨어진 나무는 하얗게 빛난다. 진달래는 꽃 피울 준비를 한다. 주변은 온통 복수초 꽃밭 조금 늦었다. 산자고도 고개를 내밀었다. 봉래산 정상 410m 산길이 편해 쉽게 올랐다. 기분도 좋다. 봉래산에서 바라본 풍경 안개가 끼어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 아.. 2018. 3. 29.
바다가 보이는 절집 향일암, 소사나무 숲길을 걸어가는 봉황산 2016. 11. 5. 여수 돌산 향일암 여수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돌산도를 들어간다. 버스가 요란한 지 길이 구불거리는 지 1시간 정도 요동을 치며 달려온 길 어지럽다. 버스 종점에서 잠시 쉰다. 동백나무 숲이 좋다. 10:23 향일암으로 오른다. 오늘 산행은 향일암에서 금오산으로 올라서고 율림치로 내려섰다가 봉황산으로 오른다. 그리고 봉양고개로 내려가서 버스를 타고 돌아갈 계획이다. 향일암으로 들어가는 길 숲은 아직 푸르다. 11월인데도 단풍은 아직 오지 않았다. 임포마을 바다를 향해 튀어 나가려고 하고 있다. 향일암으로 가는 석문 지나갈 때마다 멋진 문이라고 생각한다. 사람 하나 겨우 지나갈 수 있는 문 향일암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석문을 지나고 계단을 오르면 절집이 있다. 마당이 바다를 마주보고 있.. 2016.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