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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재 노고단2

지리산 노고단 야생화 꽃밭. 7월 장마에도 꽃은 핀다. 2023. 7. 12. 안개 속 지리산 노고단 오르다. * * * * * * 장마로 비가 연일 온다. 답답하다. 그래 성삼재 가자. 운해라도 볼 수 있을까? 아니면 안개라도 볼 수 있겠지. 성삼재 주차장이 휑하다. 역시 장마는 무섭다. 비가 잠시 멈춘 시간 우산 챙겨 노고단길 오른다. 노고단 오르는 도로 인적이 드문 길이 되버렸다. 이런 풍경 보기도 쉽지 않은데..... 도로옆 산수국이 비에 촉촉이 젖었다. 긴산꼬리풀이 호기심 가득 고개를 내밀고 있다. 기분 좋다. 조용히 걸을 수 있는 길 여유 있게 걸을 수 있는 길 노고단대피소로 오르는 길 촉촉한 길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돌 하나씩 밟으며 오른다. 노고단대피소에서 노고단고개로 가는 돌계단길은 막혔다. 공사중이다. 도로로 돌아간다. 큰까치수염이 환하.. 2023. 7. 19.
지리산 노고단에 올라보라. 산너울이 춤을 춘다. 2015.11.1. 지리산 노고단 노고단 가는 길 노고단으로 오르는 길은 화엄사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 그리고 성삼재(1,102m)에서 오르는 길도 있다. 성삼재까지는 차가 올라간다. 성삼재로 향한다. 성삼재로 이어진 길은 861번 지방도로다. 그런데 천은사에서 길을 막고 공원 관람료를 받는다. 1,600원이다. “산에 갈 건데 안 깎아줘요?” 사람 수를 계산해서 금액만 말한다. 이 길을 지날 때마다 느끼는 억울함이다. 천은사는 가지도 않는데. 산길은 구불구불 한참을 올라간다. 단풍은 아직 들지 않았다. 그러나 위로 올라가니 나뭇잎들은 떨어져 앙상한 나무들이 보인다. 높이를 실감한다. 시암재를 지나고 구불구불 돌아가니 차들이 멈춰 선다. 노고단을 오르려는 사람들이 많구나 생각했는데. 정말 많이 왔나보다... 2015.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