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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2

겨울 소백산. 자꾸 뒤를 돌아보게 하는 비로봉 능선 2017. 1. 15. 소백산 겨울 눈꽃산행을 한다. 오늘 산행은 삼가주차장에서 비로봉으로 올랐다가 연화봉을 거쳐 희방사주차장으로 내려올 계획이다. 산행거리 14km, 예상 소요시간 6시간 10:26 삼가 주차장 며칠 전 눈이 많이 내렸다는 반가운 소식과 올해 최강 한파라는 썰렁한 소식과 함께 소백산으로 향한다. 고속도로를 벗어나 인삼과 인견으로 유명한 풍기 땅으로 들어선다. 차는 소백산 아래 삼가주차장에서 멈춘다. 차에서 내리니 우려했던 것보다는 따뜻한 날씨다. 눈은 저 멀리 비로봉에 걸려있다. 하얀 눈밭을 기대했는데 조금은 아쉽다. 눈을 밟으러 등산로로 들어선다. 주차장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걷는다. 비로사까지 이어진 길은 지루하다. 비로사 입구. 일주문만 보이고 절집은 숨었다. 갈 길이 멀다. 비로봉.. 2017. 1. 18.
천상화원이 펼쳐진 하늘길을 걸어가는 소백산 2015.5.23. 소백산으로 향한다. 우리나라의 많은 산 중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 중 하나다. 일단 국립공원은 산이 좋다. 소백산은 영주·예천·단양·영월에 이르는 산세로 기품있는 선비의 풍모처럼 맑고 수려한 기상의 영기(靈氣)어린 성산(聖山)이며, 또한 지맥의 흐름으로는 한반도의 척추 부분에 해당하는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주봉인 비로봉(毘盧峰)(1,439m)에는 천연기념물인 주목(朱木)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나라가 어지러울 때 이 고장 선비들이 한양의 궁궐을 향해 임금과 나라의 태평을 기원하였다는 국망봉(國望峰)(1,421m), 소백산 천문대가 있는 연화봉(蓮花峰)(1,394m), 그 옛날 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는 도솔봉(1,315m) 등 많은 산봉우리들이 연이어져 있으며, 소백산 중턱에는 신.. 2015.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