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불 1800호1 죽음의 미학을 보여주는 보성 대원사 티벳박물관 벚나무 길을 따라 올라간다. 대원사까지는 상당히 깊다. 예전에는 이 길을 걸어서 들어왔을 건데…. 계곡을 따라 이어진 길은 한참을 올라간다. 주차장이 나오고 이국적인 하얀 탑이 서있다. 티베트 양식인 수미광명탑이다. 대원사에는 티베트박물관이 있다. 티베트는 1959년 중국의 침략을 받아 독립된 나라의 지위를 잃었다. 하지만 티베트의 불교는 독특하여 티베트불교라는 한 분파를 만들 정도다. 박물관으로 들어서니 입장료 3천원이다. 입구에는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는 관광객들이 서있다. 박물관 안에는 티베트에서 온 불교 용품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 박물관은 3개 층으로 구분되어 있고, 1층에는 달라이라마와 티베트를 소개하고, 다양한 티베트 민속품 등을 전시해 놓았다. 지하로 내려서니 ‘탕가’라는 티베트 불화를 소개.. 2014.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