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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2

거문도등대 가는 길 - 붉은 동백이 떨어진 길 2014.11.17. 거문도등대 가는 길 목너머에서 등대까지 1.2km 아침 하늘이 빛을 받는다. 노인바위는 등을 보고 앉았다. 아침부터 심기가 불편하신가 보다. 동백나무 숲길로 들어간다. 그길은 다른 곳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붉은 동백이 꽃길을 만들었다. 떨어져 있으면서도 웃는다. 서럽다. 슬퍼하지 않는 꽃 거친 박석이 깔린 길 그 길에 붉은 동백이 길앞잡이를 한다. 사람을 그리는 등대 보는 것만으로도 그리움이 묻어난다. 산국이 재잘거리며 웃는다. 예전 등대와 새로운 등대가 함께 있다. 너무 커버린 동생이 부담스럽다. 거문도 등대는 남해안 최초의 등대로써 1905년 4월 10일 세워진 뒤 지난 100년 동안 남해안의 뱃길을 밝혀왔다. 거문도 등탑은 높이 6.4m의 원형백색으로 연와, 석 및 콘크리트 혼.. 2015. 3. 12.
여수 백도 구경 - 백도 등대에 서다. 2012.9.12. 백도 좀 철 지난 사진이지만... 백도를 구경하기란 쉽지 않다. 거문도에서 유람선을 타고 가면 백도를 구경한다. 유람선은 백도 상륙을 못한다. 백도는 접안시설이 없다. 무인도다. 천연기념물로 보호해야 해서 인간의 상륙을 금지한다. 백도를 유람선으로 구경했지만 상륙을 하고 싶다. 백도는 섬이 백여개 된다고 해서 백도라고도 한다. 하지만 백도는 섬이 39개다. 그 중 가장 큰 섬이 상백도다. 그리고 섬 높은 곳에 하얀 등대가 있다. 백도를 배로 접근하면 바위보양이 울퉁불퉁 멋지다. 바위가 하햫게 빛나서 더욱 매력적이다. 섬들이 뾰족뾰족 첩첩히 쌓인 섬들의 풍경은 백도의 최고 아름다움이다. 상백도의 웅장한 모습이다. 상백도를 한바퀴 빙 돌고서 백도에 배를 붙인다. 백도에 내리면 아주 낡은 .. 2015.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