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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2

과수원의 봄. 복숭아꽃과 배꽃이 활짝 핀 꽃대궐 2015.4.11. 과수원에도 봄이 온다. 정감있는 단어다. 노래도 있다. "동구밖 과수원길~~~" 과수원에 오는 봄은 꽃대궐이다. 봄을 대표하는 꽃이 복숭아꽃이다. 너무나 아름다웠으면 무릉도원이라는 표현을 썼을까? 봄과 너무나 어울리는 복숭아꽃 그게 들판을 가득 채우고 피고 있다면.... 그런 곳이 순천에 있다. 순천 월등은 복숭아로 유명한 곳이다. 분지형태를 이룬 들판은 온통 복숭아나무를 심었다. 쌀쌀한 봄기운이 움트는 때 복숭아꽃은 온 들판을 가득 피운다. . . . 복숭아꽃이 필 무렵 온 들판을 하얗게 피우는 꽃이 있다. 배꽃이다. 배는 나주가 유명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유명한 곳이 낙안배다. 그곳에 가면 온통 하얀 세상이다. 마을이름도 이곡마을이다. 배나무골이다. 배나무골로 들어서면 하얀 배꽃이 .. 2015. 4. 15.
봄날 꽃들의 향연, 작은 꽃들의 아름다움 봄날의 색은 노랑색 민들레가 핀 들판은 아름답다. 봄날 들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어난 곳은??? 밭이다. 농작물을 심기 전에 밭은 봄꽃들이 먼저 피어난다. 밭에 피는 봄꽃은 작다. 정말 작다. 민들레는 큰 꽃이다. 별꽃, 광대나물, 개불알풀, 냉이 등등 작은 꽃들이지만 모여서 피면 화려한 꽃에 버금간다. 아니 더욱 화려한 빛을 자랑한다. . . . 냉이꽃 광대나물. 꽃을 자세히 보면 광대 모습이다. 별처럼 생긴 별꽃 열매가 개불알처럼 생겨서 개불알풀 군계일학? 군견광대? 개불알풀과 냉이와 광대나물이 어울렸다. 제비꽃. 일명 오랑캐꽃 무찌르자 오랑캐 이 꽃 정말 작다. 꽃이 필때 꽃대가 돌돌 말려서 피어난데서 꽃마리 갓꽃이다. 뭘까요? 상추도 아름다울 수 있다. 자두꽃 붉은 꽃망울이 하얗게 피어나는 배꽃 봄.. 2012.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