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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국립공원3

광주 무등산.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규봉암 가는 길 2018. 10. 21. 광주 무등산 21번째 국립공원 무등산 광주광역시에는 남쪽으로 1,000미터가 넘는 높은 산이 지키고 있다. 광주의 상징 무등산이다. 언제부터 무등(無等)이라고 했다. 등급이 없는 산? 한자로 풀이한다면 그렇다는 말이다. 무등이라 한 것은 한자를 빌려서 표기한 정도다. 무등산은 옛날 이름은 ‘무돌뫼’다. ‘무지개가 나오는 산’이라는 의미란다. 다른 이름으로는 서석산(瑞石山)이라고도 불렀다. 산 정상 등성이의 완만한 곡선은 보면 “아!”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무등산은 2013년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국립공원이 되면 별거 있냐고도 하지만 별게 있다. 산이 관리되고, 샛길이 통제되고, 훼손지가 복구된다. 무등산은 변하지 않은 것 같지만 조금씩 변하고 있다. 국립공원으로.. 2018. 10. 26.
광주 무등산, 원효사에서 서석대 2016. 2. 21. 광주 무등산 원효사에서 오른다. 오늘 산행은 원효사에서 무등산 옛길을 따라 서석대로 올라갔다가 장불재 거쳐 중봉을 오르고, 동화사터를 지나 다시 원효사로 내려오는 길을 잡았다. 총 10.25km 점심시간 포함하여 5시간 59분 소요 올라가는 길에 만난 줄사철나무 엄청 크다. 산길은 너무 좋다. 쉬엄쉬엄 오른다. 김덕령 장군 유적지도 지난다. 물통거리 지난다. 서석대 올라가는 길에 펼쳐진 중봉 풍경 목교를 지난다. 서석대가 보인다. 드디어 서석대 수정기둥 광주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무등산 정상인 천왕봉 서석대에 오른다. 천왕봉을 오를 수 없다. 홍콩팬더 함께 한다. 내려가는 길에 뒤돌아보니 하늘이 파랗다. 승천암 입석대 위태로운 기둥 밀면 넘어갈까? 장불재 임도를 따라 간다. 중봉으.. 2016. 2. 28.
무등산 눈꽃 산행 2014.12.13. 광주 무등산 광주에 눈이 옵니다. 창평나들목을 나와 원효사로 향합니다. 원효사로 올라가는 길은 차가 미끌립니다. 거북이처럼 엉금엉금 올라갑니다. 원효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무등산 옛길을 따라 서석대로 오릅니다. 무등산 정상을 오르는 가장 짧은 길 눈이 오는 날은 최고의 등산코스입니다. 원효사에서 서석대까지는 4.12km. 산을 잘 타는 사람 기준으로 2시간 걸립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므로 쉬엄쉬엄 올라갑니다. 산길은 하얀 눈밭입니다. 점점 겨울왕국으로 들어갑니다. 세상이 하얗게 변한 동화나라 입니다. 마음이 어려집니다. 마냥 좋습니다. 키큰 나무 숲을 빠져나옵니다. 키 작은 나무 숲이 펼쳐집니다. 키 만한 나무들이 하얗게 눈꽃을 입고 있습니다. 서석대 전망대에 섭니다... 2014.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