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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산2

달마산 땅끝종주-닭골재에서 땅끝까지 야간산행 20km 2017. 3. 11. 17:30 해남 닭골재 해남읍을 지나고 한참을 내려가면 닭골재라는 재가 나온다. 이정표는 따로 없다. 천년고찰 대흥사를 품고 있는 대둔산과 아름다운 절집 미황사를 품고 있는 달마산을 나눈다. 그 위로 새로 난 4차선 13번 국도가 완도를 향해 달리고 있다. 옛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준비한다. 오늘 산행은 닭골재에서 달마산 지나고 땅끝까지 이어지는 20km 산길이다. 보통 9시간 정도 걸리는 산길이다. 산행 소요시간은 야간 산행으로 속도가 나지 않을 것을 감안하여 12시간 정도로 잡았다.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땅끝에서 일출까지 본다면 금상첨화다. 달마산은 관음봉, 불썬봉, 도솔봉 등 영험한 봉우리로 이어지는 7km 바위 능선이 장관이다. 해남 땅 남쪽으로 쭉쭉 뻗어가는.. 2017. 4. 5.
[해남] 달마산 미황사에서 도솔암 거쳐 땅끝까지 2015.11.15. 해남 달마산에서 땅끝까지 미황사 - 달마봉 - 떡봉 - 도솔암 - 도솔봉 - 갈두산 - 땅끝 (약 18km/8시간 소요) 09:10 땅끝에서 올라온 절 산줄기를 따라 땅끝까지 가고 싶었다. 달마산 능선을 따라 땅끝까지 가보기로 하고, 해남 미황사로 향한다. 미황사는 템플스테이로 하루를 묵었던 적이 있었다. 하얀 대웅전이 보고도 싶었다. 미황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미황사로 들어선다. 미황사라는 절 이름에 얽힌 이야기가 있다. 미황사는 신라 경덕왕 8년(749)에 의조(義照)가 창건하였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사자포 앞바다에 한 척의 석선(石船)이 나타났는데, 의조가 제자 100여 명과 함께 목욕재계하고 해변으로 나갔더니 배가 육지에 닿았다. 배에 오르니 금인(金人)이 노를 잡.. 2015.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