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절 선암사1 순천 선암사. 백일홍 붉은 꽃에 절집이 수선스럽다. 2017. 7. 30. 순천 선암사 . 여름 숲으로 이어진 시원한 길을 생각하고 찾아간 절 생각지 않은 붉은 빛에 깜짝 절집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백일홍 꽃절 산사로 들어가는 길 걷기만 해도 좋은 길 그 길을 쉬엄쉬엄 걸어간다. 숲 사이로 붉은 빛이 활짝 피었다. 푸르름이 지쳐가는 숲에 붉은 빛이 폭발한다. 백일홍 꽃이 백일 동안이나 핀다는 꽃 꽃이 너무 예쁘게 피어 자미탄(紫薇灘)이라는 고상한 이름까지 붙었다. 나무껍질이 맨질맨질해서 우리말로는 배롱나무 원숭이도 미끌어진다는 미끄럼나무 길이 넓어도 넓지 않은 길 나무장승이 지나가는 길손들을 지켜본다. 선암사 랜드마크 승선교 선녀가 올라갔다는 다리? 선녀가 내려왔다는 강선루 나무 사이로 백일홍 붉은 꽃이 보인다. 삼인당 연못 노랑어리연이 환하게 피었다. .. 2017.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