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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5

고흥에 가면 매생이 호떡도 있다. 2015.4.26. 고흥 거금대교를 건너면 이렇게 멋진 조형물이 있다. 주차장에는 포장마차가 있다. 근데 눈에 들어오는 간판이 있었으니... 매생이 호떡??? 매생이는 바다에 사는 해초류 거기에 쑥과 씨았까지 들어갔단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먹어봐야지. 매생이호떡은 조금 비싸다. 하나에 천원 최근에 유명해서 방송국에서도 촬영해 갔단다. 맛은??? 매생이향과 쑥향이 어우러진데다 씨앗의 씹히는 맛까지 곁들였다. 한마디로 굿! 한집은 '원조'고 한집은 '별똥별'이다. . . . 2015.4.26. 고흥에서... 2015. 5. 3.
영화 빠삐용이 생각나는 당신들의 천국, 고흥 소록도 2015.4.26. 고흥 소록도 시간이 5시를 쫓아간다. 다리를 건너 소록도 병원으로 들어가려는데 안내판에는 관람시간이 17:00까지라고 알려준다. 5분 남았다. 입구에서 막아선다.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얼른 보고 오란다. 입장료는 없다. 소록도는 작은 사슴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섬에는 아픈 역사가 깃들여 있다. 오래되지 않은...... 소록도는 한센병(나병) 환자를 위한 국립소록도병원이 들어서 있는 섬으로 유명하다. 고흥반도의 끝자락인 녹동항에서 1㎞가 채 안 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섬의 모양이 어린 사슴과 비슷하다고 하여 소록도라고 불리운다. 과거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이 깃들어 있는 섬이지만 현재는 700여명의 환자들이 애환을 딛고 사랑과 희망을 가꾸고 있다. 섬.. 2015. 5. 2.
금이 많이 나와서 거금도가 되었다는 섬 . . . 거금도로 향한다. 거금도는 우리나라 섬중에서 10번째로 큰 섬이다. 큰 섬에 최근에 다리가 연결되었다. 거금대교 그래서 이제 거금도는 섬 아닌 섬이 되었다. 녹동을 지나고 소록도를 지나고 거금대교를 건넌다. 새로 만든 다리는 깔끔하다. 거금수도를 가로지르며 바다 위를 달리는 기분이 좋다. 거금도는 옛 명칭이 절이도다. 조선시대에 거금도란 명칭이 나온다. 유래를 추측컨대 섬에 큰 금맥이 있어서 거금도(巨金島)라고 했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거금도 마을이름에는 진막금, 전막금, 욱금, 청석금, 고락금 등의 지명을 가진 마을들이 있단다. . . . . . . 거금대교를 건너면 길 양편으로 커다란 주차장을 만들었다. 거금대교의 웅장한 모습을 구경하란다. 바다와 어울린 다리는 보기 좋다. 주변에 좌판도.. 2012. 1. 13.
<당신들의 천국> 무대가 된 소록도 . . . 소록도는 예전에 녹동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갔는데, 지금은 다리가 놓여 차로 들어갈 수 있다. 너무 쉽게 들어가니 두근거리는 마음도 없다. 내가 소록도를 처음 온 기억은 20여년 전 쯤? 그냥 친구들과 왔었다. 그리고 지금 내 처와 함께 온 적도 있었고... 당시의 기억은 가물가물. 소록대교를 지나 소록도로 내려서면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에서 차를 세우고 걸어가야 한다. 이정표에는 중앙공원까지 1.3킬로를 가야한다고 알려준다. . . . . . . 겨울이라 바람이 차다. 해송이 도로 양편으로 서있는 해변길을 따라 걸어간다. 소록도는 한센병 환자들을 치료하는 병원이 있다. 그러다보니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살고 있다. 한센병은 나병이라고 하고 문둥병이라고 한다. 문둥병이라는 거부감 강한 병명 때문에.. 2012. 1. 12.
작지만 활기찬 수산시장이 있는 고흥 녹동항 . . . 고흥반도 끝자락에는 녹동항이 있다. 국도 27호선이 반도를 가로지르며 달려간 곳 예전에는 더 이상 차로 갈 수 없었는데, 지금은 소록대교가 놓이고, 거금대교가 연결되었다. 이제 녹동항은 고흥반도 끝자락이 아니라 바다와 육지가 연결되는 중심지가 되었다. . . . . . . 녹동항으로 들어간다. 항구는 편안한 옛 선창에 온 기분이다. 앞으로 소록도 섬이 파도를 막아주는 천혜의 항구다. 항구는 어수선하고 북적거린다. 차를 주차할 곳이 마땅찮다. 항 주변으로 유료주차장에 차를 넣는다. . . . . . . 항 주변으로 횟집이 즐비하다. 항 주변으로 유람선 선착장이 있고, 좌판이 벌려있다. 좌판위에는 마른 생선들이 제각각 모습으로 손님을 유혹하고 있다. 장어는 길 몸통을 길게 펴서서 말려 놓았고, 서.. 2012.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