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불알풀3

논두렁에 핀 꽃, 자운영과 흰민들레, 냉이꽃 2016. 4. 10. 길 위에 서 있을 때 논두렁에 핀 꽃들이 예쁘다. 봄철 논을 환하게 밝히는 자운영 자운영과 냉이, 그리고 뚝새풀 흰민들레 냉이와 꽃다지가 어우러졌다. 노란꽃이 꽃다지 흰꽃이 냉이 수로에는 물냉이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개불알풀 애기똥풀도 피었다. . . . 2016. 4. 10. 여수 2016. 4. 14.
봄날 꽃들의 향연, 작은 꽃들의 아름다움 봄날의 색은 노랑색 민들레가 핀 들판은 아름답다. 봄날 들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어난 곳은??? 밭이다. 농작물을 심기 전에 밭은 봄꽃들이 먼저 피어난다. 밭에 피는 봄꽃은 작다. 정말 작다. 민들레는 큰 꽃이다. 별꽃, 광대나물, 개불알풀, 냉이 등등 작은 꽃들이지만 모여서 피면 화려한 꽃에 버금간다. 아니 더욱 화려한 빛을 자랑한다. . . . 냉이꽃 광대나물. 꽃을 자세히 보면 광대 모습이다. 별처럼 생긴 별꽃 열매가 개불알처럼 생겨서 개불알풀 군계일학? 군견광대? 개불알풀과 냉이와 광대나물이 어울렸다. 제비꽃. 일명 오랑캐꽃 무찌르자 오랑캐 이 꽃 정말 작다. 꽃이 필때 꽃대가 돌돌 말려서 피어난데서 꽃마리 갓꽃이다. 뭘까요? 상추도 아름다울 수 있다. 자두꽃 붉은 꽃망울이 하얗게 피어나는 배꽃 봄.. 2012. 4. 16.
숲속에서 만난 작은 꽃들, 바람꽃과 노루귀 남도에 살고 있다는 게 행복할 때는 봄을 빨리 느낀다는 것이다. 봄이 올 때면 남쪽에서 불어오는 살가운 바람을 하루 종일 맞으며 걸어 다닐 수 있다. 밤새도록 비가 내리더니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다. 촉촉한 느낌이 너무 좋다. 피부로 느껴지는 봄을 눈으로도 느끼고 싶다. 얼마 전에 봐둔 숲속이 생각난다. 그곳에 가면 봄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자주 찾아가는 돌산도는 섬이면서도 섬이 아니다. 섬이라고 하면 지형적인 의미보다는 접근성 측면으로 설명하는 게 보편적이 되었다. 그래서 섬에 간다면 배를 타고 가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돌산도는 여수반도와 연륙이 되어 섬이라는 맛은 없다. 그래도 섬은 섬이다. 한적한 해안도로를 달릴 때면 해안가 풍경은 바다와 어울려 아름답고, 척박한 땅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2012.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