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7.
여수 돌산으로 향한다.
전복죽 먹으러
돌산 해안선을 따라 가다보면
작금을 지나 전복죽 집이 있다.
"아와비"
가는 날이 장날
정기휴일 이란다.
돌산 끝 성두마을에 가면
또 전복죽 집이 있다.
"온새미로"
이름이 특이하다.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있는 그대로'라는 순 우리말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옛스런 분위기가 난다.
메인 요리가 전복죽이다.
1인분 18,000원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창밖으로 바다가 보인다.
멋진 풍경이다.
전복죽 끓이는 동안
입맛 다시라고 간단한 해산물이 나온다.
전복죽이 다 끓었나보다.
반찬이 먼저 나온다.
오늘 주인공인 전복죽이 나왔다.
깔끔하다.
전복죽 안에는 전복이 들어 있다.
부드러우면서 전복 향 가득한 전복죽을 먹는다.
.
.
식후에 차 한잔 마신다.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멋진 차집이 있다.
찻집 이름이
"언덕에 바람"
찻집 건물도 멋있고
분위기도 좋다.
안으로 들어가면
밖이 보인다.
밖에서도 차를 마신다.
바다를 보면서
찻집 안에서 본 바다 풍경이다.
의자에 앉고 싶다.
차를 마시고 밖으로 나간다.
멋진 풍경이다.
이렇게 멋지게 차 마실 수 있는 곳 또 있을까?
.
.
.
2017. 9. 17. 돌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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