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8. 여수 낭도
여수에서 고흥으로 연결되는 다리가 놓였다.
낭도는 그 중 하나의 섬
낭도 둘레길을 걸었다.
작은 섬이려니 했는 데
작은 섬이 아니다.
무척 힘들었다.
낭도항에 주차를 했다.
항이 크다.
둘레길 안내도
섬에 왔는 데 정상은 찍어야지
상산 오르고 둘레길 돌기로 한다.
섬 구경 먼저
낭도 갱변미술관
마을이 미술관으로 만들었다.
볼만하다.
낭도주조장
식당고 겸하고 있는 데
이른 시간이라 막걸리 두병 산다.
주조장 구경은 안된단다.
"쉬운 일이 하나도 없지요!"
사는 것이 그래요
마음에 확 와 닿는다.
마을 둘러보고 돌아와 등산로로 들어선다.
정말 좋은 길
사람이 살면서 두팔을 벌리면서 갈 수 있다면
더 이상 좋은 게 어디 있을까?
숲으로 들어선다.
엄청 큰 소나무
따순기미쉼터
쉬어 간다.
여기 참 좋은 곳이다.
소나무 팔 벌린 곳으로 사도가 보인다.
사도도 좋은 섬인데
골무꽃
낭도 섬 정상
상산
봉화대가 있다.
아쉽다.
정상 조망이 시원하지 않다.
규포로 내려가는 길
데크로 되어 있다.
산딸기 엄청 많다.
규포 선착장으로 내려서서 둘레길로 들어선다.
굴피나무 꽃
사도 보인다.
송전탑이 서 있는 섬이 추도다.
전망대
둘레길 벗어나 해변으로 걷는다.
물이 빠져 걸어갈 수 있다.
좀 거칠다.
멋진 풍경
갯바위에 해초들이 자란다.
물과 햇볕과 싸우는 삶
질긴 삶을 느낀다.
해변 바위 푸른 해초
이름을 몰라도 싱싱해서 좋다.
탐구생활
참 궁금한 게 많아진다.
와!
무지무지 넓은 해변
큰 해변은 아님
보는 느낌이 엄첨 크게 보임
해변이 뒤로 길다.
또 탐구생활
낭도에서 가장 좋았던 곳
이국적인 느낌
남태평양 섬 같은 풍경
가보지는 않았지만
사도를 바라보는 곳에 멋진 벤취 있다.
좋은 길과 거친 해변 길 선택해야 한다.
오늘은 물이 빠져 거친 해변 길을 걸어본다.
등대 멋지다.
등대는 다 똑같겠지만
주변0 풍경과 어울리면 다 같은 등대가 아니다.
위험
길이 정말 거칠다.
조심 조심
낭도 가장 멋진 곳
천선대
이곳을 보지 않으면 낭도를 보았다고 할 수 없다.
파도도 거칠다.
천선대
엄청난 바위 절벽
공룡발자국
엄청 크다.
둘레길로 올라선다.
신선대
신선이 놀았던 곳?
쌍용굴
굴은 볼 수 없다.
낭도 주상절리
한참 걷다보니 해가 떨어진다.
해 떨어진다.
붉은 해
노란 금계국
잘 어울린다.
낭도 상산 오르고, 둘레길 걷고
짧은 거리 아니다.
엄청 힘들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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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서 있을 때
2021. 5. 28. 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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