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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무겁니?

by 솔이끼 2019. 3. 12.

 

 

봄바람 차다.

길을 걷다.

사람들 휴식만큼 닳은 낡은 벤취

붉은 동백이 무게를 더한다.

꽃이 무겁니?

 

.

 

봄바람 차다.

길을 걷다.

바람들 지난만큼 닳은 낡은 벤취

까칠한 햇살이 무게를 더한다.

햇살이 무겁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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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11. 길을 걷다가 붉은 동백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