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구미1 [울릉] 동해바다 한 가운데 외로운 화산섬 울릉도 울릉도 친숙한 섬인데... 너무나 잘 알고 있는데... 가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큰 맘먹도 울릉도로 간다. 묵호에서 배를 타고 3시간 정도. 푸른 수평선만 보도 달리는 여객선 그러다 마주치는 섬 하나 동해바다 한 가운데 있는 섬. 그곳에도 사람들이 살아간다. 2천년을 지켜왔다는 이천년 향나무 울릉도 관광은 해안도로를 따라 가면서 바다풍경을 구경한다. 첫번째로 만나는 통구미 해변 구미??? 전라도 말로 포구라는 말이다. 웬 울릉도에 전라도 말이??? 울릉도가 조선의 공도정책에 따라 빈 섬이 되었다가 조선후기에 사람들이 들어가 살기 시작했는데, 울릉도를 개척한 사람들이 전라도 사람들이란다. 여수 삼산면 초도와 거문도 사람들이 목재를 얻기 위해 울릉도까지 갔다온데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가는 길에 고기를 잡고.. 2013.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