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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항2

세월호 2주기에 찾은 진도 팽목항 2016. 4. 16. 진도 팽목항 '세월호' 2주기 무거운 마음 날씨도 무겁다. 여전히 슬픈 팽목항 세월호 2주기를 잊지 않고 찾은 사람들 방파제 위를 걷는 사람들 기다림의 의자 주인이 있었으면 좋겠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 어찌 할꺼나 잊혀지지 않는 날 아픈 숫자 제발 방파제 끝 누군가를 기다리는 등대 추모행사 무겁게 더 무겁게 마음은 가라 앉는다. 방파제를 나와 실종자 가족 대기소 정말 소중한 사람 잊혀지면 안될 사람들 분향소 알 다시 태어나라고? 울컥 기억할게 잊지 않을게 . . . 2016. 4. 16. 진도 팽목항 2016. 4. 18.
노란 영혼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진도 팽목항-기억하라 416 2015.3.1. 진도 팽목항 슬픔이 춤을 춘다. 노란 영혼들이 춤을 춘다. 잊지말자고 기억하자고 그래도 서럽다. 종이 울린다. 작은 종이 울린다. 작은 바람에도 울고 싶다. 목 놓아 울고 싶어도 땡그랑 소리만 울린다. 누군가에게 기억되고 싶다. 잊혀지고 싶지 않다. 나를 봐 주세요. 애원을 해도 색이 바랜다. 잊지 말아 주세요 나를 기억해 주세요. 생일이었어요. 케익을 받기는 했지만 먹을 수가 없어요. 미안해요. 그리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서 슬퍼요. 세월이 가는 게 무서워요. . 진실을 인양하라. 세월호를 인양하여 진실을 꼭 밝혀주세요. . 기억하라 416 . . . 2015.3.1. 진도 팽목항에서... 2015.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