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문수대1 겨울 지리산. 문수대 문수암과 종석대 우번암 2018. 12. 22. 구례 신율마을 문수골 끝 마을. 진도사골로 올라가는 들머리다. 오늘 산행은 진도사골-문수대-노고단대피소-종석대-우번암-신율마을 신율마을에서 진도사골로 지리산. 예전에는 골골마다 사람이 살았다. 산골은 오랜 세월 지리산 품에 안겨 살아가던 사람들이 살아가던 공간이었다. 국립공원이 지정되고, 하나 둘 마을이 사라졌다. 지금은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은 많이 줄었고, 산행 할 수 있는 골짜기는 몇 군데 되지 않는다. 문수골로 향한다. 구례 명당인 오미리를 지나고, 산 사이 골짜기로 난 도로를 따라 들어간다. 겨울. 안개가 골짜기를 가득 메우고 있다. 산이 깊으니 안개도 깊다. 문수골 끝에는 신율마을이 있다. 한자로 풀어쓰면 새 밤 마을이다. 예전에 밤나무가 많이 있었나 보다. 마을 공터에.. 2019. 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