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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3

[울릉] 울릉도에서 맛본 음식들 울릉도 1박 2일 동안 음식을 먹었다. 울릉도 움식의 특징은 울릉도 맛이 난다는 것. 색다른 맛 새로운 맛 . . . 배에서 내리자마자 먹은 간단한 밥 한그릇 그러나 나물로 나온 이것이... 향이 끝내준다. 싱싱한 나물을 그냥 양념만 했다. 당귀향 비슷한 향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전호나물이란다. . . . 울릉도 더덕 통구미 해변에서 더덕즙을 먹어본다. 잔뜩 기대하고 먹었는데... 조금 실망이다. 탄산음료를 넣어서 즙을 만든다. 더덕향 보다는 탄산음료 맛이다. . . . 나리분지에서 만난 씨껍데기술 발음을 강하게 하면 좀.... 술맛보다는 나물맛이 압권이다. 부드럽게 씹히는 나물 감칠맛 나는 나물 삼나물이란다. 표준말로는 눈개승마란다. 이름도 참 분위기있다. . . . 저녁을 먹으러 도동항 좁은 거리를.. 2013. 5. 20.
[울릉] 울릉도가 아니면 걸을 수 없는 길. 행남산책로 도동항에 해안을 따라 나가면 행남산책로가 있다. 행남이라는 지명은 마을에 살구나무가 있어서라는데. 바위절벽을 따라가는 산책로는 걸을 수록 감탄을 하게 된다. 누가 이곳에 이런 길을 만들었을까???? 울릉도 향나무 산책로 중간중간 만나는 해식동굴 바다 바다가 아름다운 것 물빛이 곱기 때문이다. 바다라고 다 아름다운 물빛을 가진 건 아니다. 동굴사이로 길을 낸 산책로 바위들은 화산섬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해안길을 벗어나면 산길로 들어선다. 울릉도 소나무를 보면서 왜 울릉도를 탐했는지 알겠다. 일본 애들도 울릉도에서 나무를 베어가고, 구한말에 러시아가 울릉도 산림채벌권을 얻어내서 나무를 베어냈다지.... 저동 촛대암 가는 길과 등대가는 길이 나뉜다. 등대 가는 길로 들어선다. 이곳에 등대가 있다. 등대 전망.. 2013. 5. 15.
[울릉] 동해바다 한 가운데 외로운 화산섬 울릉도 울릉도 친숙한 섬인데... 너무나 잘 알고 있는데... 가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큰 맘먹도 울릉도로 간다. 묵호에서 배를 타고 3시간 정도. 푸른 수평선만 보도 달리는 여객선 그러다 마주치는 섬 하나 동해바다 한 가운데 있는 섬. 그곳에도 사람들이 살아간다. 2천년을 지켜왔다는 이천년 향나무 울릉도 관광은 해안도로를 따라 가면서 바다풍경을 구경한다. 첫번째로 만나는 통구미 해변 구미??? 전라도 말로 포구라는 말이다. 웬 울릉도에 전라도 말이??? 울릉도가 조선의 공도정책에 따라 빈 섬이 되었다가 조선후기에 사람들이 들어가 살기 시작했는데, 울릉도를 개척한 사람들이 전라도 사람들이란다. 여수 삼산면 초도와 거문도 사람들이 목재를 얻기 위해 울릉도까지 갔다온데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가는 길에 고기를 잡고.. 2013.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