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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불갑사2

영광 불갑산. 번뇌를 버리라는 데. 쉽지 않네 2018. 10. 13. 영광 불갑산과 불갑사 축제가 끝나고 찾은 불갑사는 한산 우리나라에 영광스러운 땅이 있다. 서쪽 해안을 바라보고 자리 잡은 영광군(靈光郡)이다. 영광 땅은 영광(榮光)과는 다른 말이지만 그냥 영광스럽게 다가온다. 그곳에 우리나라 최초의 불교 전래지인 불갑사가 있다. 불갑사를 찾아간다. 가을이 시작될 무렵이면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꽃무릇 축제가 있었다. 가을이 깊어가는 지금. 축제는 끝났다. 다시 절집의 여유로움이 찾아왔다. 오랜만에 불갑사를 찾은 이유는 불갑산 오르고 대웅전 부처를 보기 위해서다. 불갑사 주차장에 차를 세운다. 주차장 화장실 옆으로 등산로가 있다. 불갑사를 가운데 두고 연꽃처럼 감싸고 있는 불갑산과 모악산 등산로가 이어진다. 등산로 옆으로는 꽃을 떠나보낸 꽃무릇이.. 2018. 10. 20.
영광 불갑사. 대웅전 꽃창살이 예쁘다. 2018. 10. 13. 영광 불갑사 오랜만에 찾은 불갑사 꽃무릇 축제가 지나간 절은 한산하다. 천왕문 지나니 큰 누각과 요사채들이 즐비하다. 하늘이 맑다. 만세루에 앉아 가을하늘 즐긴다. 마당에 탑이 없다. 불갑사는 백제 침류왕 원년(384)에 인도승 마라난타가 세웠다는 설과 무왕 때 행은 스님이 세웠다는 설이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절이란다. 그래서 불갑사(佛甲寺)라고...... 불갑사 대웅전 보물 제830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웅전 꽃창살 예쁘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더 예쁘다. 사람의 손으로 이렇게 정교하게 짜 맞출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대웅전은 측면으로 문이 열려있다. 부처도 옆으로 앉아있다. 영광 불갑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보물 제1377호다. 온화한 미소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천정 .. 2018.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