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사 꽃창살1 부안 변산 내소사와 월명암 2015.12.6. 부안 변산 내소사와 월명암 내소사 입구에는 커다란 나무가 섰다. 나무는 신령스런 기운이 물씬 난다. 일주문에는 '능가산내소사'라고 써 있다. 지금은 변산으로 부르지만 옛날에는 능가산(楞伽山) 또는 영주산(瀛洲山)이라고도 불렀다. 내소사로 들어가는 길은 그 유명한 전나무 숲길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에 선정된 길이다. 이 길에 서면 그냥 사진을 찍고 싶어진다. 찍어줄 사람이 없다. 전나무 숲길을 지나면 다시 벚나무 길이다. 봄이 기다려지는 길이다. 내소사로 들어서면 잘 짜여진 절집이 펼쳐진다. 이렇게 완벽한 구조를 갖추기 힘들다. 좌우 균형이며, 배경으로 삼은 관음봉까지... 내소사 안에는 신령스런 나무가 한그루 더 있다. 절집 내력을 알려주는 나무다. 조심스러워 진다. 누각을 지나.. 2015. 1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