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일본가옥 거리1 식민지시대 아픈 흔적이 남아있는 포항 구룡포와 호미곶 2017. 8. 3. 31번 국도를 따라 올라간다. 감포 지나고 구룡포 나온다. 포항 구룡포읍 거리가 화려하다. 구룡포는 대게로 유명하단다. 대게는 영덕인데? 구룡포에는 대게잡이 어선은 25척이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단다. 구룡포에는 일본인들이 많이 살았다고 한다. 1920년대 우리나라에서 수산업을 하면서 돈을 많이 벌었단다. 그 돈이? 어디서 나왔겠어. 당시 일본인들이 살았던 집을 복원해 놓았다. 복원해야할 역사는 아닌 것 같은데. 이상한 동네로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다. 역사를 잊지 말라고 했지. 일본인들이 살던 집을 복원해라고 했나? 위압적인 계단을 만난다. 구룡포 충혼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올라가는 기분 별로다. 그냥 일제에 부역했던 인간들이 당당히 새겨놓은 이름이 아직도 있다. 여전히 당.. 2017.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