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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3

순천만 갯벌에는 뻘배가 다니는 길이 있다. 2016. 12. 3. 순천만 거차마을 거차마을은 순천만 서쪽 끝이다. 그곳에 가면 순천만 속살이 펼쳐져 있다. 순천만의 진가는 갯벌이다. 우리나라 바다 습지 중 이런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 많지 않다. 서해갯벌이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웅장한 갯골을 보여준다면 순천만 갯벌은 평안한 갯벌 풍경을 보여준다. 마음이 안정되는 갯벌 순천만 갯벌이다. 갯벌에 물길이 있다. 폭이 일정하다. 갯골이 아니다. 이 물길의 정체는? 뻘배가 다니는 길이다. 할머니 한분이 큰 상자를 들고 갯가로 내려온다. 뻘배에 큰 상자 두개를 올려 놓는다. 그리고 갯벌에 어지러이 그려진 길을 따라 바다로 나아간다. 출근? 뻘배가 다니는 길은 아름다운 그림이 되었다. 갯벌에 그린 그림 붓이 아닌 흔적으로 그린 그림 뻘배가 도착한 곳은 어장이 .. 2016. 12. 6.
허전함을 달래려고 찾아드는 갈대숲과 갯벌, 순천만자연생태공원 2015.6.10 순천만으로 향한다. 순천만은 여자만 제일 안쪽에 있는 순천시 지역을 따로 부르는 이름이다. 그곳에는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이 있다. 언제부터인지 갈대와 갯벌이 공원이 되었다. 허전함을 달래려고 찾아드는 갈대숲과 갯벌 공원 입장료가 있다. 생각했던 것 보다는 비싸다. 성인 7,000원 보통 밥 한그릇 값이다. 한 가족이 방문한다면...... 방문하기 전에 입장료를 계산하고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쉼터에 이런 멋진 그림이 붙어있다. '갯벌은 생명의 보고' 순천만생태공원에 들어서면 가슴이 뻥 터진다. 그냥 넓다. 그리고 허전하다. 그게 볼거리가 될 줄...... 무진교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순천 시내 쪽을 바라보면 수로와 갈대뿐이다. 그렇다고 반대편을 바라봐도 마찬가지다. 산이 하나 더 보인다... 2015. 6. 22.
여수 화양면 공정리 앞 바다 풍경 2014.1.19. 화양면 바닷가로 나갔다. 물이 빠지고 갯벌이 드러난다. 작은 어선은 펄 위로 바닥을 드러냈다. 배는 물 위에만 있는 건 아니다. 가끔은 배도 물 위로 올라오고 싶을 때도 있다. . . . 2014.1.19. 화양면에서... 2014.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