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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예쁘다.

지리산 산길에서 발견한 금주머니꽃이라는 금낭화

by 솔이끼 2013. 6. 12.

 

 

 

금낭화

우리 나라의 중.남부 지방에서 많이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40~60센티미터 정도이다.

 

 

며눌취나 덩굴모란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식물은 토양에 예민한 반응을 보여서,

알칼리성 토질에서는 원래의 색으로 꽃이 피고

산성 토양에서는 붉은색 이나 흰색을 핀다.

 

 

유독성 식물이지만,

 며눌취나물이라 하여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약재로도 쓴다.

 

 

꽃이 덩굴에 매달려 피며 주머니 모양을 하고 있어,

금낭화(錦囊化)라 이름지어진 것 같다.

금낭화의 꽃 속에 황금빛 꽃가루가 들어 있어

금주머니꽃이라는 뜻인 금낭화라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다.

 

 

 

 

 

 

 

 

 

 

 

 

 

 

 

 

 

 

 

덤으로 병꽃이다.

지리산에서 피어난 병꽃은 유난히 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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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5.25. 지리산 삼신봉 정상부근에서 만난 금낭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