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10.
설날 성묘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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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 성묘 가는 산소
성묘가려면 등산하는 기분으로 가야 하는 곳
겨우내 눈에 시달린 소나무가 부러져서
묘를 덮고 있다.
해년마다 가지 하나씩 부러지는 것 같다.
톱으로 가지 잘라서 치운다.
부러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소나무
톱으로 자르기 쉽지 않다.
잔가지만 잘라서 정리한다.
다음에 체인톱 가져와 정리해야 할 것 같다.
벌초 한다.
조카들이 관리하는 산소인데
몇 해 전부터 벌초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설날 성묘와서 마른 벌초를 한다.
소나무 아래 풀이 안난다고 걱정했는 데
세월이 지나니 풀도 잘 자란다.
관심을 줄이니 걱정했던 일들이 사라진다.
마지막으로 향나무 잔 가지 정리 한다.
조경하는 것 아니니 대충 막 자른다.
끝.
설
그렇게 한 해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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