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보이는 풍경

여수 돌산 소미산 일출. 새해 첫날 해맞이

솔이끼 2020. 1. 3. 19:00

 

2020. 1. 1.

여수 돌산 소미산 일출

 

일출을 보기 가장 좋은 장소는

바다?

산?

고민이라고

 

그럼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산에서 보면 좋지요.

 

 

 

여수 돌산 소미산에 올랐다.

해발 208m

06:20분 정도 무술목에서 출발

산정에 오르니 06:40

산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2020년 첫 해를 맞이한다.

 

해는 예상보다 조금 빨리 떠 오른다.

수평선 위로 조금씩 오르는 해를 본다.

 

 

 

사방은 숨을 죽이고

하늘은 붉게 물든다.

해는 반쯤 물에서 오른다.

아니 반이 잠겼을까?

 

 

 

둥근 부분이 많아지면

해는

수평선에 다리를 펼친다.

 

 

 

 

 

 

받침대를 받쳐 놓은 것 같은 모습

소중한 해

 

 

 

바다와 떨어지려는 순간

 

 

 

떨어진다.

해가 떠 올랐다.

2020년 해를 바꿔 새 해가 떴다.

 

 

 

 

 

 

 

 

 

완전한 해

둥근 해

2020년 첫날을 밝힌 해

그렇게 한해가 둥글둥글 밝았으면 좋겠다.

 

 

 

 

 

 

올 한 해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

 

 

 

 

 

 

 

 

 

새해 첫 해맞이

쉽지 않다.

겨울 추운 날

해를 기다리는 건은 고행이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다.

새해 첫 해를 직접 보고 한 해를 시작하고 싶다.

 

 

 

 

 

 

 

 

 

2020년 힘차게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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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서 있을 때

 

2020. 1. 1. 여수 돌산 소미산 해맞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