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069

제주 금능 맛집, 금능포구횟집, 자리물회와 쥐치물회, 그리고 보말죽 2019. 6. 9. 제주금능포구횟집 점심을 먹으러 간다. 멋진 바다를 볼 수 있는 금능해변 금능포구에 물회집이 있다. 식당으로 들어선다. 메뉴가 여럿이다. 다 먹어보고 싶은데.... 물회는 2인분 기준으로 시켜야 한다. 들어가는 입구 수족관에 쥐치가 있다. 쥐취물회는 무조건 먹는다. 그리고 제주하면 자리물회 따뜻한 음식으로는 보말죽과 전복죽 반찬은 이정도 자리물회 자리물회는 뼈가 씹힌다. 고기가 작아서 뼈째 썰어서 넣는다. 씹는 맛이 좋다. 고기는 찰진 느낌. 쥐치물회는 자리물회와 비슷하다. 들어간 생선만 다른다. 쥐치물회는 좀 신선한 맛이 난다. 기대했던 보말죽 정말 맛있다. 죽에 들어있는 보말 씹히는 맛이 일품 식사 후 금릉해변으로 나왔다. 아름다운 해변이다. 모래사구를 걸어보고 싶은데 멀다. 시장.. 2019. 6. 18.
제주 선인장 자생지, 손바닥 선인장과 어울린 바다 2019. 6. 9. 제주 월령 선인장 자생지 우리나라에서 선인장이 자생하는 유일한 곳 월령리 월령포구에 차를 세우고 올레길 14코스 구간인 선인장 자생지를 구경한다. 6월이면 노란 선인장 꽃을 볼 수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늦었다. 꽃은 졌다. 몇개 남은 게 있기는 하지만 일명 백년초라고 부르는 손바닥 선인장 작년부터 달려서 익어가는 열매도 함께 있다. 바다와 잘 어울린다. 나도 사진 찍고 싶다. 저런 풍경을 배경으로 해안 바닷가 바위에는 작은 꽃들도 함께 피어 있다. 땅 채송화 노란 꽃 다시 월령포구로 되돌아간다. 선인장 자생지는 색다른 풍경이다. 선인장 몇개 있을 줄 알았던 곳에 선인장이 군락으로 자라고 있다. 바다 풍경과 어울린 선인장들이 멋지다. 제주 월령포구에서만 볼 수 있는 유일한 풍경이다. .. 2019. 6. 17.
제주 수국 명소, 대정읍 안성리 수국길, 돌담과 수국의 멋진 조화 2019. 6. 9. 안성리 수국길 제주 이틀째 가볼만한 곳을 찾다 6월은 수국이 제철이란다. 수국축제장은 입장료가 있고 해서 입장료 없는 곳 부담없이 갈 곳을 찾았다. 안성리 수국길 감귤밭 길가로 수국을 심어놓았다는 길 그냥 걸어가기만 하면 된다는 길 돌담과 어울린 수국이 멋지다. 수국 색이 다양해서 더 멋지다. 수국길은 생각했던 것 보다는 짧다. 그러나 짧은 길이라도 수국이 피어있어 멋진 길이다. 가슴에 확 들어오는 정감있는 길이다. 하얗고 붉은 수국이 멋진 길 여름과 잘 어울리는 멋진 꽃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19. 6. 9. 제주 안성리 수국길 2019. 6. 16.
제주 한라산, 성판악에서 오른 백록담, 관음사로 내려오는 길 2019. 6. 8. 제주 한라산 카페리에서 내렸다. 7시 40분 제주항 6부두. 렌터카가 오기에는 시간이 남는다. 렌터카는 8시 30분 제주항 6부두에서 인수하기로 하였다. 부두에서 600m 거리에 있는 해장국집을 찾았다. 아침으로 든든한 해장국 먹고 차량 인수한 후 성판악으로 향한다. 비가 내린다. 안개도 자욱하다. 성판악이 가까워지자 차량들이 길가로 주차돼 있다. 불길한 기분. 성판악 주차장은 차를 주차할 수 없다. 주차를 하는 데 20분 정도 걸렸다. 한라산 성판악 해발 750m 9시 40분 지나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길로 들어서니 너무 좋다. 최근에는 겨울에만 한라산을 찾았다. 여름은 전혀 다른 산이다. 숲은 안개를 품고 있다. 그 속으로 사람들이 걸어간다. 비가 맞아도 좋을 만큼만 내린다. 좋.. 2019. 6. 15.
남해 고현면 탑동마을 정지석탑 2019. 6. 6. 남해 고현 정지석탑 고현면 탑동마을 한 가운데 탑이 서 있다. 남해정지석탑 이름이? 보통 3층석탑, 5층석탑 할텐데 정지장군을 기리기 위해 세운탑이라고 알았는데 탑의 유래는 전혀 다른 내용이 있다. 남해정지석탑은 정지 장군의 관음포대첩을 기념하기 위한 탑이다.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고려말 왜구들이 해안을 노략질 할 때 정지(鄭地) 장군이 관음포에서 왜구를 격파하여 전쟁에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남해지역 주민들이 손수 돌을 깎고 다듬은 탑이라고 한다. . 탑은 제모양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기단석은 유실되었는 지 자연석 위에 탑을 세웠고 옥개석도 4개만 있다. 5층이나 7층이라면 더 많아야 하는데... 참고로 광주광역시에는 정지장군 사당인 경열사가 있다. 전시관에는 정지석탑이 모형으.. 2019. 6. 14.
남해 서면 서상항 맛집 - 부산횟집, 1시간 기다려 먹은 물회 2019. 6. 6. 남해 서상항 물회 남해 맛집으로 남해 서면 서상항 부산횟집이 떠올랐다. 물회 먹고 싶다. 그래서 찾아갔다. 횟집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문 앞에 서있다. 뭔일이래? 시간은 오후 1시를 넘어서서 한가할 줄 알았는데. 순간 고민을 했다. 옆집으로 갈까? 궁금하기도 하다. 왜 이렇게 기다리지? 입구로 들어서니 번호표를 준다. "57" 얼마나 기다려야 하지? 그런데 내 뒤로 몇 분 더 받더니 점심 영업 종료라고 번호표도 주지 않는다. 오후 3시 20분 이후에 오라며 돌려보낸다. 이리 저리 배회하며 기다린다. 내가 음식을 기다려서 먹다니.... 딱 1시간 기다렸다. 그리고 순서가 왔다. 자리 잡고 앉으니 반찬 3가지 아니 2가지에 삶은 감자 감자라고 할 수 없는 감자 물회 나왔다. 왜 이 물회를.. 2019. 6. 14.
남해 앵강다숲, 바닷가 멋진 상수리나무 숲길을 걷다. 2019. 6. 6. 남해 이동면 앵강다숲 예전에 남해를 갔을 때 지나쳐 갔던 숲 이름이 특이해서 다시 오면 꼭 가보리라 했던 숲 그 숲을 찾아갔다. 남해로 입을 벌린 앵강만 중심에 마을이 있고 그 마을에 방풍림이 있다. 그 숲이 앵강다숲이다. 숲을 가로질러 나오면 바다가 펼쳐진다. 몽돌해변 마음이 시원해진다. 해변에는 갯메꽃과 인동초꽃이 어우러 피어있다. 해안이 길다. 멋진 나무가 바다를 더 멋지게 한다. 모래해변도 좋다. 숲으로 들어선다. 숲은 상수리나무들로 조성되어 있다. 바닷가와 상수리나무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데 의외로 잘 어울린다. 상수리나무는 산에 많이 있는데.... 정말 멋진 숲이다. 여름 더위 피해 있으면 너무 좋겠다. 바다 바람 맞으며... 원추리도 예쁘게 피었다. . . . 길 .. 2019. 6. 14.
붓처럼 생긴 붓꽃, 청초한 파란 붓꽃 2019. 5. 19. 구례 견두산 산행 중 숲길 비를 맞고 피어있는 붓꽃 우아하다. 청초하다. 당당하다. "나처럼 예쁜 꽃 있어?" 하고 뽐내고 있다. 꽃이 피기전 붓처럼 생겼대서 붓꽃이란다.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19. 5. 19. 구례 견두산에서 2019. 6. 13.
만복대에서 뻗어내린 견두산, 밤재에서 고산터널까지 2019. 5. 19. 구례 견두산 5월 이슬비 촉촉히 내리는 날 밤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밤재는 구례와 남원 경계로 예전 국도 19호선이 넘어가던 고개길이다. 지금은 터널이 지나고 있다. 견두산까지 5.1km를 알려준다. 임도를 따라 오른다. 임도를 벗어나 산길로 오른다. 편백나무 숲이 멋지다. 걷는 기분도 좋다. 밤재 정상 오른쪽으로 가면 지리산 만복대로 이어진다. 왼쪽으로 길을 잡으면 견두산이다. 이순신 백의종군할 때 걸어갔다고 한다. 견두지맥 산길을 안내하고 있다. 오늘 목표는 고산터널까지... 견두산 가는 길 숲길이 좋다. 고추나무 꽃이 피었다. 비에 젖은 소나무 숲 상쾌하다. 은난초 꽃 자귀나무 쉼터 쉼터 이름이 예쁘다. 산딸나무 꽃이 피기 시작한다. 숲을 벗어난 산정부 견두산 마래여래입상 .. 2019.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