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은 예쁘다.

여수 돌산 봉황산. 복수초 꽃이 피었어요

by 솔이끼 2019. 1. 22.

 

2019. 1. 19.

여수 돌산 봉황산

 

복수초 꽃 보러 간다.

매년 이맘 때

봄을 확인하러 간다.

 

1월이 시작되면 피기 시작하는 꽃

노란 복수초 꽃

 

복수초가 피면 봄이다.

땅 위로 풀이 새싹을 올리면 봄이다.

하물며 꽃까지 피었는데......

 

 

 

 

나뭇잎이 없는 숲길

이런 길

참 매력적이다.

 

 

 

 

멀리 노란 꽃이 보이기 시작하면 마음이 뛴다.

 

노란 꽃이 환하다.

복수초

몸보다 훨씬 크게 꽃을 피우는 풀

 

 

 

 

황금쟁반 펼쳐 놓은 듯

 

 

 

 

 

 

 

 

 

 

 

 

 

 

 

 

 

 

 

 

 

 

 

 

 

숲은 단조롭다.

겨울을 지내는 동안 몸을 줄였다.

잎을 떠나보내지 못한 단풍

가을 화려함에 미련이 많다.

 

 

 

 

소사나무 숲

구불구불 자란 나무들이 서로 몸싸움을 한다.

 

 

 

 

 

 

 

 

 

 

사람이 떠난 집

사람을 기다리는 집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19. 1. 19. 돌산 봉황산 복수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