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길 따라서

여름 산행으로 좋은 장수 장안산. 깊은 숲길과 시원한 계곡길

by 솔이끼 2018. 8. 17.

 

2018. 8. 12.

장수 장안산

 

여름이 길다.

여름을 보낼 산을 찾는다.

 

내륙 깊은 곳에 자리한 땅. 장수

그곳에 장안산이 있다.

 

 

 

 

장수읍을 지나 구불구불 산속으로 들어오니

연주마을이 있다.

 

오늘 산행은 연주마을에서 바로 산등성이로 올라간다.

주능선에 올라서서 장안산 찍고

되돌아와 연주마을로 내려오는 원점회귀 산행이다.

 

여름 해가 더욱 뜨거워지는 10:40

산행을 시작한다.

 

 

 

 

도로를 따라 범연동 쪽으로 조금 걷다 산길로 올라선다.

처음부터 가파르다.

 

 

 

 

산길은 좋다.

군립공원으로 정비가 잘되어 있다.

정상까지 5.7km 정도 걷는다.

 

 

 

 

고개마루 넘어서면 완만한 숲길이다.

여름 햇살도 숲을 뚫지 못한다.

시원하고 좋다.

 

 

 

 

여유 있는 산행

잠시 쉬면서 간다.

 

 

 

 

굴참나무 숲이 좋다.

 

 

 

 

주능선으로 올라선다.

범연동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13:27

산행 시작한지 2시간 40분 지났다.

너무 여유있는 산행이다.

점심 먹고 간다.

 

 

 

 

벌써 가을이 성큼

며느리밥풀꽃이 피었다.

 

 

 

 

송장풀

 

 

 

 

누운 나무에 풀들을 품고 있다.

 

 

 

 

장안산 가는 길

안개에 쌓였다.

 

 

 

 

잔대꽃이 주렁주렁

 

 

 

 

동자꽃이 당당하게 피었다.

 

 

 

 

장안산 정상(1237m)

주변 조망이 보이지 않아 아쉽다.

14:46

산행 시작한지 4시간 소요

 

 

 

 

다시 되돌아와 연주마을로 내려선다.

장안산에서 연주마을 까지 5.5km

내려가는 길은 가파르다.

 

 

 

 

단풍취

 

 

 

 

참취

 

 

 

 

여전히 숲길은 좋다.

 

 

 

 

하늘을 가린 숲

매력적이다.

 

 

 

 

작은 계곡을 따라 내려오니

임도와 만난다.

 

 

 

 

16:00

장안산 정상에서 1:10 정도 내려왔다.

 

 

 

 

임도를 따라 걷는다.

 

 

 

 

계곡을 계속 건넌다.

몇 번을 건넜는지 모르겠다.

 

 

 

 

등골나물

 

 

 

 

 

 

 

임도를 따라 한참 걸어왔다.

오는 중에 계곡에 발도 담그고 왔다.

가물어서 물이 많이 없어도 좋다.

17:25

 

오늘 산행은

11.23km/6:45

무더운 더위를 날려버린 시원한 산행이었다.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18. 8. 19. 장수 장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