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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

여름 산행으로 좋은 장수 장안산. 깊은 숲길과 시원한 계곡길 2018. 8. 12. 장수 장안산 여름이 길다. 여름을 보낼 산을 찾는다. 내륙 깊은 곳에 자리한 땅. 장수 그곳에 장안산이 있다. 장수읍을 지나 구불구불 산속으로 들어오니 연주마을이 있다. 오늘 산행은 연주마을에서 바로 산등성이로 올라간다. 주능선에 올라서서 장안산 찍고 되돌아와 연주마을로 내려오는 원점회귀 산행이다. 여름 해가 더욱 뜨거워지는 10:40 산행을 시작한다. 도로를 따라 범연동 쪽으로 조금 걷다 산길로 올라선다. 처음부터 가파르다. 산길은 좋다. 군립공원으로 정비가 잘되어 있다. 정상까지 5.7km 정도 걷는다. 고개마루 넘어서면 완만한 숲길이다. 여름 햇살도 숲을 뚫지 못한다. 시원하고 좋다. 여유 있는 산행 잠시 쉬면서 간다. 굴참나무 숲이 좋다. 주능선으로 올라선다. 범연동에서 올.. 2018. 8. 17.
광양숯불장어구이로 유명한 초남마을 장어구이 2018. 8. 11. 광양 초남마을 광양에 3대 숯불구이가 있다. 광양숯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광양숯불장어구이 그중 숯불장어구이 먹으러 간다. 광양만이 산업단지로 개발되기 전에는 수산물이 엄청 많이 났다. 그 중 유명한 것이 전어와 장어다. 김 양식도 처음으로 한 곳도 광양만이다. 숯불장어구이 집들이 모여있는 광양 초남마을 초남마을에는 장어구이집들이 여럿 있다. 맛이 비슷비슷 나의 선택기준은? 주차하기 편한 곳 장어구이는 3가지 종류 소금, 양념, 마늘 장어구이하면 소금구이? 양념? 반반 2인분 시켰다. 장어구이와 같이 먹는 장아찌와 생강 2인분인데 3마리? 1인분에 2마리 인지, 1마리 인지? 모르겠다. 숯불이 들어오고 먼저 소금구이 굽는다. 소금구이는 담백한 맛 고소하면서 깔끔하다. 양념구이 굽는.. 2018. 8. 16.
여름이 간다. 초여름에 들렀던 고흥 거금도 익금해수욕장 2016. 7. 15. 고흥 거금도 익금해변 지금은 8월 중 아직도 여름 올 여름 유난히 길다.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는 7월 해변을 찾았다. 고흥반도로 들어서서 갈 데까지 가면 소록도를 건너고 거금도로 들어선다. 왜 그 먼 곳까지 갔냐고? 남쪽 푸른 바다가 보고 싶었다. 해변은 크지 않다. 소나무 숲이 있어 좋다. 돗자리 하나 펼쳐 놓고 앉는다. 앉아서 소나무와 텐트와 해변이 어우러진 풍경을 본다. 하룻밤 자도 좋겠다. 해변으로 나간다. 해변을 걷는다. 깨끗한 모래 순비기나무가 모래를 덮치고 있다. 보라색 예쁜 꽃 뜨거운 햇살 받으며 웃고 있다. 모래 위에서 살아가는 억척스러움 여름을 즐기는 나무 모래 해변 밟는 기분 좋다. 깨끗함과 부드러움이 잘 어울린다. 엷은 파도 간질거리듯 밀려온다. 푸른 바다는 .. 2018.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