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19.
지리산 서북능선
정령치에서 바래봉 가는 길
남원 육모정을 지나고
구불구불 정령치 오르는 길
운봉고원을 지나고 다시 구불구불
그리고
정령치 해발 1,172m
오늘 산행은 정령치에휴게소에서 시작
고리봉, 세걸산 지나고, 바래봉까지
그리고 용산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총 14.2km
예상 소요시간은 6시간
09:30 정령치를 출발
고리봉 까지 800m
전날 비가 와서 길이 젖었다.
부드러운 산길
경사진 곳은 미끄럽다.
개령암지 마애불상군 보고 온다.
정령치 습지
개령암지 마애불상군이다.
보물 1123호
숨은그림 찾기다.
불상이 여럿 새겨져 있다.
10:00 고리봉
해발 1,305m
오늘 산행 중 제일 높은 곳이다.
안개가 물기를 가득 담고 있다.
나무들은 물방울을 달고 있다.
낙화
연분홍 철쭉이 꽃길을 만들어 놓았다.
하늘이 맑아진다.
11:35 세걸산
1,220m
정령치에서 3.8km 정도 걸어 왔다.
세걸산에서 천왕봉 방향
천왕봉이 구름에 가렸다.
바래봉 방향
세동치
1,107m
12:53 부운치
1,061m
세걸산에서 2.6km 걸어왔다.
정령치에서는 6.4km 정도
오늘 길에 점심 먹고 여유 있게 걸은 길
산마루 하나 더 넘어서니
멀리 바래봉 보인다.
바래봉까지는 초원지대
철쭉군락지다.
아쉽게도 철쭉은 끝났다.
철지난 철쭉 꽃
뒤돌아 본 풍경
멋진 풍경이다.
길과 잘 어울렸다.
정령치 방향
길 가에 오미자꽃이 피었다.
운봉고원이 내려다보인다.
철쭉군락지
화려한 시절은 끝난 길
13:32 팔랑치
989m
13:51 바래봉삼거리 도착
정령치에서 8.8km 걸어왔다.
4시간 20분 정도 소요
바래봉까지 600m
바래봉 가는 길
멋진 숲길이 펼쳐진다.
5월 신록이 짙어지는 계절
잎갈나무들이 새순을 내었다.
구상나무들도 싱그럽다.
바래봉 오르는 길
14:05 바래봉
해발 1,165m
정령치에서부터 9.4km 걸어왔다.
4시간 35분 소요
용산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4.8km
구상나무 새순
바래봉 샘
물맛 시원하다.
15:34 용산주차장
용산주차장까지 내려오는 길
엄청 힘듬
바래봉삼거리에서 4.2km 정도를 임도로 걸어옴
1시간 30분 정도 소요
길도 가파르고 박석이 깔려있어 걷기 불편함
무릎 엄청 아픔
오늘 산행 기록
정령치에서 용산주차장까지 15km 정도
6시간 30분 소요
철쭉은 아쉽지만
5월 촉촉한 신록을 마음에 가득 담아 온 산행
.
.
.
길 위에 서 있을 때
2018. 5. 20. 지리산 정령치에서 바래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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